6년 만에 확 바뀐 아반떼… 현대차, 8세대 신형 세계 최초 공개

신차 / 조채완 기자 / 2026-06-26 10: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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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디 올 뉴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020년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신형 아반떼는 디자인과 공간, 주행 성능, 첨단 안전·편의 사양은 물론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까지 대폭 강화하며 준중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특히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와 생성형 AI 기반 ‘글레오’를 적용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대에 걸맞은 디지털 경험을 구현했다.

 

▲ <출처=현대자동차>

 

외관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아트 오브 스틸’을 바탕으로 볼륨감 있는 펜더와 날렵한 비례를 강조해 더욱 와이드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H 형상의 주간주행등과 미래지향적인 그릴, 리프트업 플러시 도어 핸들 등을 적용해 세련된 인상을 완성했다.

 

차체도 커졌다. 신형 아반떼는 전장 4,765㎜, 휠베이스 2,750㎜로 기존 모델보다 각각 55㎜, 30㎜ 늘어났으며 전폭도 30㎜ 확대돼 중형 세단에 가까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2.0과 1.6 하이브리드 두 가지로 운영된다.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49마력으로 기존보다 성능을 높였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157마력을 확보하면서 연비와 주행 성능을 모두 개선했다.

 

▲ <출처=현대자동차>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전방 교통 상황과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해 회생 제동을 최적화하는 ‘스마트 회생 제동 3.0’, 경로를 예측해 배터리 충전량을 제어하는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 시스템’, 정차 시 공조와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전기차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이 모드’ 등 전동화 특화 기능도 새롭게 적용됐다.

 

안전 및 편의 사양도 대폭 강화됐다. 현대차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NSCC 2)와 전자식 변속 레버 P단 긴급제동 기능을 자사 최초로 적용했으며,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 고속도로 주행보조 2(HDA 2), 차로 유지 보조 2(LFA 2), 전방 충돌방지 보조 2(FCA 2) 등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했다.

 

여기에 동급 최초로 기억 후진 보조(MRA)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를 적용했고, 14.6인치 또는 12.9인치 디스플레이,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오디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현대 디지털 키 2, 듀얼 무선 충전 등 편의 사양도 대거 갖췄다.

 

▲ <출처=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의 트림과 가격을 3분기 중 공개하고 계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출시를 앞두고 8월 2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얼리 패스’ 사전 등록 이벤트를 진행하며, 등록 고객에게는 신차 정보와 우선 시승 기회 등을 제공한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약 2,040㎡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신형 아반떼와 더 뉴 그랜저를 중심으로 플레오스 커넥트 체험존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아이오닉 9, 코나 일렉트릭, 디 올 뉴 넥쏘 등 총 12대의 전동화 차량을 전시하며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한다.

 

현대차 호세 무뇨스 대표이사 사장은 “디 올 뉴 아반떼는 디자인과 공간, 안전성, 디지털 경험까지 균형 있게 갖춘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소프트웨어와 전동화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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