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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 #2 양산형 모델 |
메르세데스-벤츠와 지리자동차의 합작 브랜드 스마트가 준비 중인 초소형 전기차 ‘#2’의 양산형 모습이 공식 공개에 앞서 유출됐다.
외신에 따르면 스마트 #2는 최근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 인증 자료에 등장하며 외관과 주요 제원이 그대로 노출됐다.
# 주행거리 최대 300km 목표
스마트는 #2에 35.7kWh 배터리를 탑재하고 WLTP 기준 약 300km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CLTC 기준으로는 약 400km 수준이 예상된다.
이는 도심형 전기차였던 기존 EQ 포투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로, 단순한 단거리 이동용 차량을 넘어 활용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급속충전을 이용하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20분 이내에 충전할 수 있으며, 외부 전력 공급이 가능한 V2L 기능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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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 #2 양산형 모델 |
# 80마력 후륜구동
중국 인증 자료에 따르면 #2는 후륜에 60kW, 약 80마력의 전기모터를 탑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140km로 제한된다.
배터리는 CATL 셀을 사용하는 리튬인산철(LFP) 방식이며, 배터리 팩 조립은 지리가 담당한다.
차체 길이는 사양에 따라 2751~2764mm, 폭 1669mm, 높이 1555mm이며 휠베이스는 1875mm다. 공차중량은 1130kg이다.
기존 포투보다 차체는 약간 길어졌지만, 초소형 2인승이라는 기본 콘셉트는 그대로 유지한다.
# 콘셉트 디자인 대부분 유지
양산형 외관 역시 지난 4월 공개된 콘셉트 #2의 디자인을 상당 부분 이어받았다.

짧은 오버행과 바퀴를 차체 모서리에 배치한 비율, 투톤 루프와 둥근 차체 형태가 특징이다. 다만 콘셉트카에 적용됐던 일부 과감한 디테일은 양산 과정에서 다소 단순화됐다.
스마트는 #2를 위해 초소형 전기차 전용 ‘ECA(Electric Compact Architecture)’ 플랫폼도 새롭게 개발했다. 회전 직경은 6.95m로 기존 포투 수준의 도심 기동성을 유지한다.
# 10월 파리서 정식 공개
스마트 #2는 오는 10월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생산은 중국에서 이뤄지며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투입된다. 유럽 판매는 2027년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1, #3, #5 등 SUV 중심으로 차체를 키워왔던 스마트가 다시 초소형 2인승 모델을 내놓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무엇보다 300km 안팎의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 성능을 확보하면서, 과거 포투의 최대 약점이었던 제한적인 전기차 활용성이 얼마나 개선될지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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