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년 만의 우승 신화 쓴 애스턴마틴… 이번엔 스파 2연패 도전

업계소식 / 조채완 기자 / 2026-06-26 10: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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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애스턴마틴>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오는 주말 벨기에 스파-프랑코르샹 서킷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GT3 내구레이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스파 24시’에 출전해 종합 포디움에 도전한다.

 

애스턴마틴은 이번 대회에 총 7대의 밴티지 GT3를 출전시키며, 올해 세계 주요 24시간 내구레이스에서 이어온 상승세를 스파에서도 이어간다는 목표다.

 

▲ <출처=애스턴마틴>

 

밴티지 GT3는 올 시즌 이미 주요 내구레이스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 1월 롤렉스 데이토나 24시 GTD 클래스에서 2·3위를 차지했고, 이달 열린 르망 24시에서는 하트 오브 레이싱 팀과 함께 클래스 3위를 기록했다. 이어 5월 열린 뉘르부르크링 24시에서는 발켄호스트 모터스포츠가 종합 2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애스턴마틴은 이번 스파 24시에서 포디움을 달성할 경우 데이토나, 르망, 뉘르부르크링, 스파 등 세계 4대 24시간 내구레이스 모두에서 포디움을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하게 된다.
 

▲ <출처=애스턴마틴>

 

특히 밴티지 GT3는 지난해 스파 24시에서 컴투유 레이싱과 함께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데뷔 첫 우승을 기록했다. 이는 애스턴마틴이 1948년 이후 76년 만에 거둔 스파 24시 종합 우승이자 GT3 규정 아래 처음 달성한 정상 등극이었다. 

 

올해 대회에는 컴투유 레이싱, 발켄호스트 모터스포츠, 에큐리 에코스 블랙쏜 등 3개 파트너 팀이 애스턴마틴을 대표해 출전한다.

 

▲ <출처=애스턴마틴>

 

지난해 우승팀인 컴투유 레이싱은 마르코 쇠렌센, 니키 팀, 마티아 드루디 등 우승 멤버 그대로 프로 클래스에 출전한다. 이들은 올 시즌 GT 월드 챌린지 유럽 내구컵 개막전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스파 2연패에 도전한다. 

 

발켄호스트 모터스포츠는 프로 클래스와 실버 클래스에 각각 밴티지 GT3를 투입한다. 프로 클래스 차량에는 크리스티안 크로그네스, 엔리케 차베스, 제이미 데이가 출전하며, 실버 클래스에서는 젊은 유망주 중심의 라인업을 구성했다.

 

▲ <출처=애스턴마틴>

 

올해 스파 24시에 처음 출전하는 에큐리 에코스 블랙쏜은 브론즈 클래스에 참가한다. 브리티시 GT 챔피언십과 아시안 르망 시리즈 우승 경력을 가진 자코모 페트로벨리와 애스턴마틴 공식 드라이버 조니 아담이 팀을 이끈다.

 

애스턴마틴 내구 모터스포츠 총괄 아담 카터는 "밴티지 GT3는 올 시즌 모든 무대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하며 24시간 내구레이스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라며 “컴투유 레이싱과 발켄호스트 모터스포츠는 스파 우승 경험을 갖춘 팀이고, 에큐리 에코스 블랙쏜 역시 강력한 드라이버 라인업을 구축했다. 세 팀 모두 각 클래스 우승을 노릴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라고 말했다.

 

▲ <출처=애스턴마틴>

 

한편, 올해로 78회째를 맞는 스파 24시는 총 70대의 GT3 차량이 출전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GT3 내구레이스다. 매년 약 10만 명의 관중이 찾는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이벤트로, 오 루즈·라디옹과 블랑시몽 등 세계적인 고난도 코너와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 변화로 유명하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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