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최초의 순수 전기차 EQS SUV 콘셉트가 공개됐다.
이번 주 열리는 ‘2021 뮌헨국제모터쇼’에 등장한 EQS 콘셉트는 투톤 색상의 마이바흐 특징을 가지면서, 더욱 매끄러운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전기차인 만큼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콘셉트는 커다란 그릴은 보이지 않는다. 대신 검은 배경에 크롬으로 빛나는 수직 핀 스트립이 장착된 넓은 패널이 특징이다. 하부 페시아에는 크롬 루버의 개구부가 위치한다. 또한 부드러운 펜더가 차체 주변을 감싸며 전체적으로 매끄러운 외관을 만들어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콘셉트는 투톤 페인트(상단의 옵시디안 블랙과 하단의 지르콘 레드) 외에도 부드러운 라인, 흐르는 프런트 엔드, 연속적인 전환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기둥을 감싸는 크롬과 브랜드의 M 엠블럼이 패턴으로 새겨진 B필러를 볼 수 있다. 차량은 마치 접시처럼 생긴 디자인의 24인치 휠을 장착했다.
문에는 누군가 다가오면 튀어나오는 플러시 핸들이 위치하며, 운전자가 접근할 경우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기능을 탑재했다. 먼저 운전자가 탑승하고 난 뒤, 뒷문을 여는 것을 결정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의 톱-엔드 차량 책임자 필립 쉬머(Philipp Schiemer)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콘셉트의 예술적인 첨단 기술과 MBUX 하이퍼 스크린을 통한 선구적인 인포테인먼트는 마이바흐의 장인 정신과 정교한 인테리어의 완벽한 결합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내부는 요트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으며, 화이트 피아노 가죽과 로즈 골드 색상으로 포인트를 준 리어 센터 콘솔을 볼 수 있다. 이외의 부분들은 딥 씨 블루(Deep-sea Blue) 색상으로 마감됐다. 한 쌍의 호화로운 좌석이 마련됐으며, 마이바흐는 고급 사이드보드로부터 팔걸이 모양의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바닥에는 인조 모피가 덮여있다.

1열 탑승자는 대시보드 전폭에 가까운 MBUX 하이퍼 스크린을 볼 수 있다. 이는 하나의 유리 덮개로 덮인 세 개의 디스플레이로 마치 하나의 완전한 유닛처럼 보인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금속 트림 장치와 고광택 크롬 통풍구가 보인다. 스티어링 휠은 위와 아래가 평평하지만, 테슬라와 같은 요크 디자인은 아니다. S클래스와 같이 주변 조명을 통해 차량의 분위기를 바꿀 수도 있다.
파워트레인 및 주행가능거리에 대한 정보는 없다. 하지만 EQS 580은 516마력, 87kg.m 토크를 생성하고, AMG EQS는 649마력, 96.6kg.m 토크를 발휘한다. 둘 다 각 차축에 전기모터가 연결됐다. 이번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콘셉트도 이 사이의 출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는 내년에 생산을 시작한다. 이후 변형 모델이 나오며 예상 주행가능거리는 약 600km 정도다.더드라이브 / 황수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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