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확 낮췄다”… 918마력 로터스 전기차, 최대 2170만 원 인하

신차 / 조채완 기자 / 2026-08-14 11: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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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7 에메야 <출처=로터스>

 

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2027년식 엘레트라와 에메야의 국내 인증을 완료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 주요 선호 옵션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하고 트림을 재편해 동일 사양 기준 평균 약 1600만 원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14일 2027년식 순수 전기 하이퍼 SUV 엘레트라와 하이퍼 GT 에메야의 국내 인증을 마치고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7년형 모델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옵션을 기본화하고 ‘600’, ‘600 SE’, ‘900’ 등 세 가지 트림으로 라인업을 재구성했다. 원자재 및 환율 상승 등 외부 요인에도 상품 구성을 효율화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엘레트라 600은 1억 6980만 원부터 시작한다. 21·22인치 휠과 6피스톤 캘리퍼, 소프트 클로징 도어 등을 기본 적용했으며, 기존 2026년식 동일 옵션 구성보다 1480만 원 낮아졌다.

 

주력 트림인 600 SE는 1억 8780만 원으로, 기존 2026년식 동일 옵션 대비 약 2170만 원 인하됐다. 다이내믹 핸들링과 KEF 프리미엄 오디오, 컴포트 시트 등을 기본 제공한다.

 

최상위 트림 900은 2억 2970만 원이다. 기존 2026년식 동일 옵션 구성보다 약 1170만 원 저렴하며, 후륜 조향과 안티 롤 바 등 주요 주행 관련 사양과 편의 기능을 기본 적용했다.

 

▲ 2027 엘레트라 <출처=로터스>

 

이번 트림 및 가격 개편은 로터스자동차코리아와 로터스 본사의 협의를 바탕으로 한국 고객의 선호 사양을 기본화한 결과다. 별도의 옵션 추가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상품성을 높여 국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출고 기간도 단축했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한국 시장에 대한 본사의 지원과 우선적인 물량 배정을 바탕으로 계약 후 약 2개월 이내 차량을 인도할 수 있는 출고 체계를 마련했다.

 

성능은 로터스 특유의 퍼포먼스를 유지했다. 엘레트라는 최고출력 918PS를 발휘하며 0→100㎞/h 가속에 2.95초가 걸린다. 최저 공기저항계수는 0.26, 최대 다운포스는 120㎏이다.

 

에메야는 최고출력 918PS로 0→100㎞/h를 2.78초에 주파한다. 공기저항계수는 0.21, 최대 다운포스는 215㎏이다.

 

두 모델에는 로터스의 78년 트랙 주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섀시 튜닝 기술이 적용됐다. 최대 350㎾급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트림에 따라 374~518㎞다. 실내에는 알칸타라 소재와 KEF 오디오 시스템을 적용했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2027년식 엘레트라와 에메야는 주요 선호 옵션을 기본 적용하면서 로터스의 성능 특성과 상품 구성을 함께 반영한 모델”이라며 “가격 조정과 상품 구성 개선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 시장에서 고객 선택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7년형 엘레트라와 에메야의 사전 계약 및 차량 관련 자세한 사항은 로터스자동차 플래그십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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