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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에서 혹서기 테스트 중인 현대차 신형 코나 <출처=오토에볼루션> |
현대차가 차세대 코나(프로젝트명 SX3)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분변경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완전변경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스페인의 폭염 속에서 혹서기 테스트를 진행하는 프로토타입이 포착됐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스페인에서 차세대 코나 시험차를 테스트하고 있다. 가파른 경사와 뜨겁게 달궈진 노면은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냉각장치 등 파워트레인의 열관리 성능을 검증하기에 적합한 환경이다.
# 둥글었던 코나 사라졌다…SUV 느낌 확 키워
이번 시험차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차체 비율이다. 현행 2세대 코나가 낮고 매끈한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강조했다면 차세대 모델은 훨씬 직선적이고 각진 모습으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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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에서 혹서기 테스트 중인 현대차 신형 코나 <출처=오토에볼루션> |
보닛 높이가 크게 올라갔고 전면부 역시 수직에 가까워졌다. 윈드실드는 적당한 각도로 뒤로 눕혔지만, 전체적으로는 현행 모델보다 훨씬 당당한 자세를 보여준다.
루프라인과 그린하우스도 높아진 모습이다. 이에 따라 앞·뒷좌석 헤드룸을 비롯한 실내 공간이 넓어질 가능성이 있다.
벨트라인은 뒤쪽으로 갈수록 급격하게 치켜올라가기보다 수평에 가깝게 이어진다. 최근 현대차가 선보인 크레이터(Crater) 콘셉트에서 일부 디자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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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에서 혹서기 테스트 중인 현대차 신형 코나 <출처=오토에볼루션> |
# 낮게 내려간 램프…뒤에는 수평형 테일램프
전면부는 램프가 낮은 위치에 배치됐고 범퍼 아래쪽에는 넓은 공기흡입구가 자리한다. 전면 중앙에는 사각형 형태의 센서 영역도 확인된다. 레이더 기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관련된 장치로 추정된다.
후면은 두꺼운 검은색 위장막으로 대부분 가려졌지만, 일부 개방된 부분을 통해 수평형 테일램프 형태가 드러난다. 루프 양쪽에는 일체형 루프레일도 적용된 모습이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기존 코나의 도심형 크로스오버 이미지보다 한층 정통 SUV에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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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세대 현대차 코나 예상 렌더링 <출처=콜레사> |
# 실내도 확 바뀐다…플레오스 커넥트 적용 전망
실내 역시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앞서 포착된 차세대 코나 프로토타입에서는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하나의 패널로 구성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확인된 바 있다.
센터 콘솔은 아래쪽이 뚫린 브리지 타입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변속 장치를 스티어링 칼럼 쪽으로 옮겨 센터 터널 공간을 확보하고, 하단에 대형 수납공간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 탑재 가능성도 거론된다. 외신들도 차세대 코나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기반의 플레오스 커넥트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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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신형 코나 렌더링 이미지 <출처=유튜브 ‘뉴욕맘모스(NYMammoth)’> |
# 하이브리드 비중 커지나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다양한 구성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 포착된 프로토타입은 배기구가 확인돼 내연기관 모델 개발이 진행 중이라는 점이 드러났다. 업계에서는 1.6리터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적용 가능성이 거론된다.
특히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소형·준중형 SUV 시장에서도 연비와 유지비를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하이브리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차의 생존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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