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C-클래스 전기차 스파이샷 포착! 스타일 강조된 후미 램프 눈길

스파이샷 / 박근하 기자 / 2025-07-03 18: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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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C-클래스의 전기차 버전을 개발 중인 가운데, 최근 테스트 차량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이번에 목격된 프로토타입은 기존 내연기관 C-클래스 페이스리프트와는 별개로,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바탕으로 설계된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다.

 

신차는 ‘C-클래스 EQ 테크놀로지’라는 이름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으며, 외관은 메르세데스 전기차 라인업의 디자인 언어를 따른다.

 

 

전면부는 막혀 있는 그릴과 얇은 중앙 흡기구, 임시 장착된 헤드램프가 눈에 띈다. 헤드램프는 향후 별 모양의 시그니처 라이트로 교체될 전망이다.

 

측면에서는 매끄러운 차체 라인과 플러시 타입 도어 핸들, 위로 치솟는 벨트라인이 특징이다. EQE와 EQS에서 볼 수 있었던 스타일링 요소가 반영된 것으로, 배터리팩이 탑재된 두툼한 사이드 스커트와 투톤 휠 디자인도 눈에 띈다.

 

 

이번 스파이샷에서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후면부 디자인이다. 각진 트렁크 리드에는 스포일러가 일체형으로 구성됐고, 원형 패턴의 테일램프는 CLA를 연상케 한다. 범퍼는 비교적 단순한 형태다.

 

실내는 앞서 포착된 차량을 감안하면, CLA와 유사한 구성을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14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그리고 조수석용 14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슬림한 에어벤트와 내장형 카메라, 물리 버튼을 최소화한 미니멀 디자인도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플랫폼은 메르세데스의 신형 전기차 전용 구조인 MB.EA가 적용되며, GLC EV와 많은 부품을 공유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800V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최대 320kW 이상의 DC 급속 충전 속도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후륜 및 사륜구동 시스템이 함께 제공되며, 기본으로 히트 펌프가 탑재될 가능성도 있다. 아울러 새로운 배터리 셀 화학 기술과 브레이크 부스터, 마스터 실린더, ESC를 통합한 콤팩트 모듈 방식의 신형 제동 시스템도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C-클래스 전기차는 기존 EQ 시리즈와 차별화된 존재감을 앞세워, 벤츠의 차세대 전동화 전략을 이끌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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