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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브4 <출처=토요타> |
토요타가 미국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SUV 중 하나인 신형 라브4(RAV4) 생산을 본격화했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이어가자 현지 생산 확대를 통해 물량 확보에 나선 것이다.
라브4는 미국 SUV 시장을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 잡았다. 높은 상품성과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차량을 기다리는 고객 명단이 수백 명에 이를 정도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신차가 딜러 전시장에 도착하기 전 계약이 완료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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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브4 <출처=토요타> |
토요타는 이 같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체계 재편에 나섰다. 최근 미국 켄터키주 조지타운 공장에서 차세대 라브4 하이브리드 생산을 시작했으며, 생산 확대를 위해 약 2조 7000억 원을 투자했다.
토요타 켄터키 케리 크리치 사장은 “고객들이 원하는 차량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신형 라브4 하이브리드 생산은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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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브4 <출처=토요타> |
현재 라브4는 미국 내 3개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켄터키 공장은 연간 4만 대 규모의 추가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토요타는 이를 통해 공급 부족 현상을 완화하고 북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시장 반응도 뜨겁다. 업계에 따르면 라브4는 생산 물량 대부분이 빠르게 판매되고 있고, 지난 5월 재고 회전율은 97.6%를 기록했다. 이는 생산된 차량 대부분이 장기간 재고로 남지 않고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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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브4 <출처=토요타> |
다만 신형 모델 전환 과정에서는 일시적인 판매 감소가 발생했다. 기존 모델 생산을 줄이고 차세대 모델 생산 라인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공급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업계는 이 기간 라브4 판매량이 약 40%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토요타는 라브4 생산 확대를 계기로 전동화 전략에도 속도를 낸다. 켄터키 공장은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 거점 역할을 넘어 향후 전기차 생산 기지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토요타는 2026년부터 신형 하이랜더 배터리 전기차 생산도 시작할 계획이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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