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스타일?” 차세대 투싼, 각진 실루엣 드러났다… 스파이샷 포착

스파이샷 / 박근하 기자 / 2025-07-31 17: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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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차세대 투싼 스파이샷 <출처=카스쿱스>

 

현대자동차가 대표 준중형 SUV ‘투싼’의 완전변경 모델을 준비 중인 가운데, 유럽에서 시험주행 중인 테스트 카가 포착됐다. 외형은 기존 곡선 위주의 디자인을 벗고, 신형 싼타페와 유사한 박스형 실루엣으로 바뀐 것이 확인됐다.

 

최근 촬영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전면과 후면을 위장막으로 가린 상태의 프로토타입을 확인할 수 있다. 차량이 가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리창, 펜더, 범퍼 등의 실루엣은 비교적 명확히 드러났는데, 전반적으로 디자인이 직선적이고 각진 형태로 재설계된 점이 가장 눈에 띈다.

 

▲ 현대차 차세대 투싼 스파이샷 <출처=카스쿱스>

 

전면부는 수직형 전면부 구성과 평평한 보닛이 적용돼 이전 세대 대비 훨씬 직각에 가까운 인상을 준다. 클램셸(조개껍데기형) 스타일의 보닛은 전면 펜더 상단을 감싸는 구조로, 싼타페 신형 모델과 유사한 설계다. 펜더 라인 역시 플라스틱 휠 아치 트림의 윤곽을 따라 직선적으로 표현됐으며, 내측 곡선 처리와 외곽 직선의 조화가 눈에 띈다.

 

측면부는 도어 프레임과 벨트라인 모두 곡선을 줄이고 직선적인 요소를 강조했다. 특히 벨트라인은 후방으로 갈수록 완만하게 유지되며, C필러 이후 부분은 현행 투싼처럼 뒤쪽에서 위로 꺾이는 형상이 일부 유지될 가능성도 있다.

 

▲ 현대차 차세대 투싼 스파이샷 <출처=카스쿱스>

 

후면부는 싼타페처럼 완전히 수직에 가까운 리어 해치 대신, 크로스오버형 SUV의 경사형 후면 라인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반적으로는 ‘베이비 싼타페’의 인상을 주지만, 디테일에서는 투싼만의 비율과 스포티함이 가미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이번 신형 투싼(NX5)을 통해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은 전기 모드 주행거리가 약 100㎞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디젤 모델은 이번 세대부터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

 

▲ 현대차 차세대 투싼 스파이샷 <출처=카스쿱스>

 

기술적 측면에서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 강화와 함께, 레벨 2+ 수준의 반자율 주행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주목할 점은 현대차가 새롭게 도입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Pleos)’가 적용된다는 점이다. 여기에 인공지능 기반 음성비서 ‘글레오(Gleo)’가 통합돼 차량 내 사용자 경험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형 투싼의 공식 출시는 2026년 3분기로 예정돼 있으며, 2027년형으로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 투싼 대비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인포테인먼트 모두에서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된 만큼, 글로벌 준중형 SUV 시장에서 다시 한번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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