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샤오미 대형 EREV SUV ‘스카이노매드 N90 맥스 익스플로러 에디션’ |
샤오미가 팝업 루프를 갖춘 대형 EREV SUV ‘스카이노매드 N90 맥스 익스플로러 에디션’을 공식 출시했다. 차 안에서 숙박할 수 있는 캠핑 특화 설계도 눈길을 끌지만, 더 파격적인 것은 배터리 화재 발생 시 새 차를 제공하는 ‘평생 안전 보증’이다.
샤오미는 지난 7일 중국에서 스카이노매드 N90 맥스와 N90 맥스 익스플로러 에디션을 공식 출시했다. N90 맥스 가격은 26만 9900위안(약 5407만원), 익스플로러 에디션은 29만 9900위안(약 6008만원)이다.
익스플로러 에디션은 일반 N90 맥스를 기반으로 캠핑과 아웃도어 활용성을 강화한 모델이다. 일반 모델이 2+2+3 구조의 7인승인 것과 달리 5인승으로 구성되며, 전동식 팝업 루프를 기본 적용했다.

![]() |
| ▲ 샤오미 대형 EREV SUV ‘스카이노매드 N90 맥스 익스플로러 에디션’ |
버튼을 누르면 루프가 위로 올라가면서 별도의 취침 공간을 만들 수 있다. 2열 시트도 평평하게 접을 수 있어 차박용 침대로 활용할 수 있으며, 캠핑을 위한 수납공간과 각종 확장 장비도 마련된다. 앞서 중국 당국에 신고된 캠핑 버전에는 팝업 루프와 루프 베드, 사이드 캐비닛, 텐트 연결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차체 크기도 상당하다. N90 맥스는 전장 5285mm, 전폭 1998mm, 전고 1825mm, 휠베이스 3080mm의 풀사이즈 SUV다. 차체 길이만 놓고 보면 메르세데스-벤츠 GLS보다 76mm 길다.
하지만 스카이노매드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캠핑 장비보다 배터리다. 샤오미는 CALB 및 선우다(Sunwoda)와 공동 개발한 이른바 ‘드래곤스케일(Dragonscale)’ 배터리를 적용하고, 이에 대해 이례적인 평생 안전 보증을 내걸었다.

![]() |
| ▲ 샤오미 대형 EREV SUV ‘스카이노매드 N90 맥스 익스플로러 에디션’ |
품질 결함으로 배터리에 자연 발화가 발생하면 동일 모델·동일 트림의 신차로 무상 교환한다. 충돌이나 차체 하부 손상으로 배터리 화재가 발생한 경우에도 보험금이 사고 직전 차량의 시장 가치에 미치지 못하면 샤오미가 차액을 보상한다.
다만 모든 차량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비영업용 차량의 최초 소유자에게만 적용되며 렌터카와 택시, 승차공유용 차량, 중고차 등은 제외된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차량을 관리하고 샤오미 커넥티드 서비스에 가입해야 하는 조건도 붙는다.
드래곤스케일 배터리는 고전압 회로를 밀리초 단위로 차단하는 절연 장치와 이중 절연 소재,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BMS를 적용한다.

![]() |
| ▲ 샤오미 대형 EREV SUV ‘스카이노매드 N90 맥스 익스플로러 에디션’ |
샤오미에 따르면 BMS는 중국 국가 기준보다 10배 높은 빈도로 배터리 데이터를 수집하며, 이상 징후나 사고 발생 시 밀리초 단위로 대응한다. 55도의 고온 상태에서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한 시험에서도 하나의 셀에서 발생한 화재가 다른 셀로 확산되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배터리는 모델에 따라 52kWh LFP와 CALB의 76kWh 삼원계 NMC가 사용된다.
N70은 후륜 싱글모터 모델이 최고출력 210kW(약 282마력), 듀얼모터 사륜구동 모델이 합산 310kW(약 416마력)를 발휘한다. 76kWh 배터리 사양의 CLTC 기준 최대 순수 전기 주행거리는 505km다.

![]() |
| ▲ 샤오미 대형 EREV SUV ‘스카이노매드 N90 맥스 익스플로러 에디션’ |
상위 모델인 N90 맥스는 1.5리터 터보 주행거리 연장 엔진과 듀얼모터를 결합한다. 앞뒤 모터 합산 최고출력은 310kW(약 416마력)이며, 76kWh 배터리를 탑재해 CLTC 기준 전기만으로 최대 464km를 주행한다.
배터리와 연료를 모두 사용할 경우 종합 주행거리는 최대 1705km에 달한다. 급속 충전을 이용하면 15분 만에 약 285km의 전기 주행거리를 추가할 수 있다.
배터리가 소진되면 최고출력 112kW의 1.5리터 터보 엔진이 발전기로 작동한다. 방전 상태 기준 WLTC 연료 소비량은 약 16.0km/L 수준이다.

![]() |
| ▲ 샤오미 대형 EREV SUV ‘스카이노매드 N90 맥스 익스플로러 에디션’ |
캠핑용 팝업 루프와 464km의 순수 전기 주행거리도 강점이지만, 배터리 화재 시 차량 교체까지 약속한 파격적인 보증 정책은 스카이노매드가 기존 중국 EREV 시장에서 차별화를 시도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로 꼽힌다.
[ⓒ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