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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미국 특허청> |
포드가 오프로드 SUV 브롱코를 차박과 캠핑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내를 침실로 바꾸는 기술을 특허로 출원했다. 뒷좌석을 접은 뒤 매트리스 플랫폼을 설치하는 방식부터 차량 지붕을 활용한 루프톱 텐트까지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겼다.
포드는 지난 8월 13일 특허번호 US 2026/0233661 A1을 출원했다. 핵심은 뒷좌석을 접은 뒤 별도의 패널을 펼쳐 평평한 취침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차폭 전체를 덮는 패널을 설치하고 앞으로 펼치면 접이식 다리가 내려와 후석 발밑 공간까지 받쳐준다. 앞좌석은 최대한 앞으로 밀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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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미국 특허청> |
다른 설계에서는 B필러에 마련된 포켓에 지지대를 연결하거나, 2열 시트의 60 대 40 분할 폴딩 기능을 유지하면서 패널을 앞좌석 등받이의 지지대와 연결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여기에 캠핑 편의 기능이 눈길을 끈다. 앞좌석 등받이에서 작은 테이블을 펼쳐 사용할 수 있으며, 전기식 난방 기능을 갖춘 에어 매트리스도 특허에 포함됐다. 후방 화물 공간에는 별도의 선반을 설치해 짐을 보관하는 아이디어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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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미국 특허청> |
차량 지붕을 활용한 캠핑 기술도 다양하다. 포드는 향후 브롱코에 개폐식 소프트톱을 적용하고, 앞뒤 어느 방향에서든 열 수 있는 방식을 구상했다. 특허 도면에는 차량 내부에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루프톱 텐트와 전망 공간도 등장한다.
가장 큰 루프톱 텐트는 차량 앞쪽으로 펼쳐지는 형태로, 선루프 개방부를 통해 실내에서 텐트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소형 텐트 역시 루프랙에 고정한 뒤 선루프를 통해 출입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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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미국 특허청> |
태양광 패널을 지붕에 설치해 캠핑 장비에 전력을 공급하거나 12V 배터리를 충전하는 아이디어도 포함됐다.
다만 특허에 담긴 기술이 실제 양산 브롱코에 적용될지는 아직 미정이다. 포드는 특허 출원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보호하고 지식 재산을 확보하기 위한 일반적인 기업 활동이라는 입장이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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