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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보자동차, S&P 글로벌 모빌리티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레벨 5 SDV’ 획득 |
볼보자동차가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볼보자동차는 S&P 글로벌 모빌리티가 실시한 자동차 제조업체 소프트웨어 정의 역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레벨 5 SDV’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등급을 획득한 완성차 업체는 현재까지 볼보자동차가 유일하다.
이번 평가는 차량의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능을 개선하고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역량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볼보자동차는 OTA(무선 업데이트)를 활용해 안전 기능 추가, 사용자 경험 개선, 충전 속도 및 주행 거리 향상 등을 구현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볼보자동차의 자체 개발 시스템 ‘휴긴 코어(Hugin Core)’가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해당 시스템은 전기 아키텍처와 코어 컴퓨터, 존 컨트롤러, 소프트웨어로 구성되며 SDV 전환을 위한 기반 역할을 수행한다.
휴긴 코어는 EX90, ES90, EX60 등 차세대 모델에 적용되며, 차량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확장성과 빠른 업데이트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볼보자동차는 고객 경험을 끊임없이 향상시키는 구조를 구축했다.
볼보자동차는 이번 평가를 통해 단순한 하드웨어 중심 제조사를 넘어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실제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 및 주행 보조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학습·고도화하는 것도 성과를 거뒀다.
하칸 사무엘손 CEO는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투자와 개발을 통해 고객 경험과 개발 속도 모두에서 큰 도약을 이뤘다”면서 “앞으로도 소프트웨어 중심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자동차 산업 데이터와 분석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관으로, 이번 평가는 완성차 기업의 SDV 전환 수준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평가된다.
더드라이브 /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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