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렐리, ‘911 터보 S’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 ‘피제로 R’ 개발

생활경제 / 전하람 기자 / 2026-04-23 10: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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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렐리가 신형 포르쉐 911 터보 S를 위한 초고성능 타이어 ‘피제로(P Zero) R’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피제로 R은 스포츠카의 일상 주행 환경에 맞춰 설계된 타이어로, 피렐리가 축적해온 모터스포츠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된 컴파운드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프레스티지 세그먼트에서 인정받아온 피렐리의 레이싱 기술 DNA를 반영해 고성능 차량의 특성에 부합하는 반응성과 주행 성능을 구현한다.

 

특히 피제로 R은 911 터보 S의 최고 출력 523kW(711마력)와 최대 토크 800Nm의 성능을 효과적으로 노면에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동력 전달 효율과 주행 안정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마른 노면에서의 그립 성능을 확보하는 동시에 다양한 노면 및 기상 조건에서도 일관된 접지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젖은 노면에서의 제어 성능을 강화하는 데에도 중점을 뒀으며, 트레드 패턴은 주행 시 소음을 줄이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회전 저항을 최적화해 차량의 전반적인 효율 개선을 도모한 점도 특징이다.

 

피렐리는 ‘퍼펙트 핏(Perfect Fit)’ 철학에 따라 차량별 특성에 맞춘 전용 타이어를 개발하고 있다. 포르쉐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최초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911 GTS 등 다양한 911 라인업에도 ‘피제로 R’ 타이어가 적용됐다.

 

한편 911 터보 S 전용 피제로 R 타이어의 사이드월에는 포르쉐 승인 마크인 ‘N’이 적용되며, 이는 911 전 모델에 장착 가능한 타이어 개발 과정에서 양사의 공동 협력을 의미한다. 사이즈는 전륜 255/35 ZR 20, 후륜에는 기존 대비 10mm 넓어진 325/30 ZR 21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접지 면적과 트랙션 성능을 확보하고, 주행 균형을 고려한 설계를 반영했다.

 

 

더드라이브 / 전하람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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