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투싼, 실내까지 그대로 노출됐다… 17인치 디스플레이 최초 포착

스파이샷 / 조윤주 기자 / 2026-05-11 18: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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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투싼 스파이샷 <출처=KCB>

 

차세대 현대 투싼(NX5)로 추정되는 모델의 실내 스파이샷이 공개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진에서는 완전히 새로워진 인테리어와 대형 디스플레이가 확인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중앙에 배치된 17인치 ‘플레오스 커넥트’ 디스플레이다. 기존보다 화면이 크게 확대되면서 차량 내 대부분의 기능을 통합 제어하는 중심 역할을 맡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9.9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조합된 듀얼 스크린 구조가 적용된다.

 

다만 최근의 완전 터치형 트렌드와 달리, 일부 핵심 기능은 물리 버튼으로 유지된다. 특히 볼륨 조절과 공조 관련 기능은 다이얼 형태로 남아 운전 중 직관성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스티어링 휠 디자인을 포함해 시트와 도어 가니시 역시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확인됐다. 전체적으로는 디지털화된 구성 속에서도 조작 편의성을 유지하려는 방향성이 엿보인다.

 

외관 디자인은 기존 투싼의 부드러운 ‘파라메트릭’ 스타일에서 벗어나, 신형 싼타페와 유사한 각진 형태로 바뀔 전망이다. 수직형 주간주행등과 분리형 헤드램프 구성, 클램셸 보닛 등이 적용되며 SUV 특유의 존재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 현대 투싼 스파이샷 <출처=KCB>

 

휠 아치는 육각형 구조로 변경돼 차체가 더 넓고 단단해 보이는 비율을 강조한다. 전체적으로 기존보다 한층 ‘정통 SUV’에 가까운 디자인 방향으로 전환되는 모습이다.

 

파워트레인은 전동화 중심으로 재편된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핵심이 되며, PHEV 모델은 전기 모드 기준 약 100㎞ 수준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능 모델인 N 버전도 검토되고 있으며, AWD 기반 300마력 이상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함께 레벨 2.5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한 XRT 프로 사양도 테스트 차량으로 포착됐다. 지상고를 높이고 전용 서스펜션과 올터레인 타이어, 강화 루프 레일 등을 적용해 실제 험로 주행 능력을 강화했다.

 

신형 투싼은 2026년 말 글로벌 공개 이후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순차 출시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NX5가 단순한 부분 변경이 아닌 완전 변경 모델에 가깝다고 보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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