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막 확 벗은 제네시스 G90 F/L, 초슬림 램프 확인

스파이샷 / 조하은 기자 / 2026-10-30 17: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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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시스 G90 페이스리프트(F/L) 모델 <출처=힐러TV>

 

제네시스 G90 페이스리프트(F/L) 모델이 두꺼운 위장막을 벗고 한층 선명한 모습을 드러냈다. 전면부의 새로운 두 줄 헤드램프와 후면을 가로지르는 초슬림 테일램프가 확인되면서 출시가 임박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유튜브 채널 힐러TV(Healer TV)는 G90 F/L 프로토타입의 스파이샷을 공개했다. 앞서 포착된 차량들과 달리 두꺼운 위장막 대신 얇은 위장 래핑만 두르고 있어 양산형 디자인의 윤곽을 더욱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 

 

# 역동적인 인상의 전면부

 

가장 큰 변화는 전면부다.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는 기존보다 더욱 얇고 길어졌으며, 차체 모서리를 따라 측면까지 이어진다. 특히 제네시스 엠블럼이 자리한 전면 중앙에서 두 줄 조명이 V자 형태로 만나는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 제네시스 G90 페이스리프트(F/L) 모델 <출처=힐러TV>

 

앞서 포착된 프로토타입은 조명이 들어오는 크레스트 그릴도 확인됐다. 범퍼 하단에는 넓은 공기흡입구와 양쪽 메시 형태의 개구부가 적용돼 기존 모델보다 역동적인 인상을 강조한다.

 

후면부 역시 변화가 크다. 트렁크를 가로질러 양쪽 펜더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두 줄 테일램프가 적용됐다. 각 조명은 굵기가 다른 두 개의 띠로 구성되며, 미등과 제동등, 방향지시등 기능을 구분하는 방식이 예상된다. 뒤 범퍼 하단에도 가느다란 조명 요소가 자리한다.

 

측면은 G90 특유의 긴 보닛과 매끄러운 지붕선이 유지된다. 차체 하단을 따라 이어지는 크롬 장식과 제네시스 로고가 새겨진 대구경 멀티스포크 휠도 확인된다.

 

▲ 제네시스 G90 페이스리프트(F/L) 모델 <출처=힐러TV>

 

# 실내는 3구 계기판·대형 디스플레이

 

실내 변화도 상당할 전망이다. 앞서 공개된 프로토타입은 원형 계기판 3개를 나란히 배치한 새로운 디지털 클러스터가 포착됐다. 고급 시계와 전통적인 자동차 계기판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다.

 

센터페시아에는 제네시스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한 대형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GV90에도 적용될 새로운 디스플레이 구성과 유사한 형태로 알려졌다. 

 

▲ 제네시스 G90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출처=KCB>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도 주요 관심사다. 신형 G90에는 고속도로 등 특정 조건에서 운전자의 지속적인 주행 감시 부담을 줄이는 레벨3 조건부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파워트레인은 현행 3.5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일부에서는 하이브리드 추가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적용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더드라이브 / 조하은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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