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SUV 부럽지 않다…가격·공간·연비 잡은 3열 SUV 6종

자동차 뉴스 / 조하은 기자 / 2026-10-30 16: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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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열 좌석이 필요하다고 반드시 크고 비싼 대형 SUV를 살 필요는 없다. 현대차 싼타페와 기아 쏘렌토부터 토요타 그랜드 하이랜더, 쉐보레 트래버스까지 대형 SUV 못지않은 공간 활용성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갖춘 대안들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에서 발행되는 ‘여성들을 위한 자동차 가이드’는 10만 달러(약 1억 3450만원)에 육박하는 고급 대형 SUV 대신 고려할 만한 3열 중형 패밀리 SUV 6종을 소개했다. 가격과 연비는 물론 3열 다리 공간, 적재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한 결과다.

 

1. 토요타 그랜드 하이랜더 하이브리드


 

넓은 실내와 경제성이 강점이다. 3열 레그룸은 85.1cm로 대형 SUV 세쿼이아와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다. 하이브리드는 미국 EPA 기준 복합연비가 최대 약 15.3km/L에 달한다. 고성능 하이브리드 맥스는 연비 대신 출력과 견인 능력을 강화했다. 

 

2. 쉐보레 트래버스


 

트래버스는 공간 활용성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3열 레그룸은 81.5cm, 3열 뒤 적재 공간은 약 648L다. 최대 견인 능력도 2268kg에 달한다. 서버번보다 저렴하면서 가족용 SUV에 필요한 공간과 실용성을 확보했다. 

 

3.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고급스러움과 견인 능력을 원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모델이다. 3열 레그룸은 77cm이며, 상위 트림에서는 고급 가죽과 매킨토시 오디오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그랜드 왜고니어보다 가격 부담을 줄이면서 지프 특유의 고급감과 주행 성능을 누릴 수 있다.

 

4. 포드 익스플로러

 

 

대형 SUV 익스페디션의 실용적인 대안이다. 3열 레그룸 81.8cm, 적재 공간 약 515L를 확보했으며, 최대 2268kg의 견인 능력을 제공한다. 일상적인 가족 이동부터 장거리 여행까지 폭넓게 대응한다.

 

5. 기아 쏘렌토


 

가격과 효율성에서 경쟁력이 높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하며 3열 레그룸은 75.2cm다. 대형 SUV 텔루라이드보다 차체가 작아 도심 활용성이 좋고, 국내 소비자에게도 익숙한 선택지다. 

 

6. 현대 싼타페 

 

 

각진 차체를 활용한 공간 설계가 특징이다. 3열 레그룸은 76.2cm, 3열 뒤 적재 공간은 약 413L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미국 EPA 기준 복합연비가 최대 약 15.3km/L에 이른다. 팰리세이드보다 저렴하면서 실내 공간과 효율성을 함께 확보했다. 

 

위의 6종 가운데 3열 활용성과 적재 공간을 우선한다면 그랜드 하이랜더와 트래버스가 유리하다. 반면 도심 주행과 유지비까지 고려한다면 쏘렌토와 싼타페, 하이랜더 하이브리드가 합리적인 대안이다.

 

다만 3열 레그룸 수치가 넉넉하다고 성인이 장거리 이동까지 편안하게 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좌석 높이와 등받이 각도, 2열 조절 범위도 함께 살펴야 한다.

 

특히 국내에서는 미국 판매 가격보다 실제 구매 가격과 정비 편의성, 연료비 등을 종합적으로 따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비교는 미국 시장 기준이며 일부 모델은 국내에서 공식 판매되지 않는다.

 

더드라이브 / 조하은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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