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기만!” 폭스바겐·아우디, 고질적 에어컨 고장 비용 고객에 전가

결함·리콜 / 이장훈 기자 / 2025-09-19 16: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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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이 자사 전기차 모델의 문제로 인해 추가되는 비용을 고객에게 전가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일부 고객들은 “소비자 기만”이라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유튜버 모트라인은 최근 “고객을 호구 취급하는 자동차 브랜드, 해결될 때까지 이 차는 사면 안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 따르면 폭스바겐 전기차 ID.4와 ID.5, 아우디 Q4 등에서 냉매 시스템 관련 문제가 발생했다. 이 문제는 여전히 차량 매뉴얼에는 반영되지 않았고, 폭스바겐그룹은 일각에서 문제를 제기한 이후에야 겨우 홈페이지 이 내용을 추가했다.

 

문제는 이로 인해 2년마다 고액의 냉매 보충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을 사전 고지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예컨대 폭스바겐 R744 냉매 시스템은 2년마다 약 50만원의 비용을 들여 냉매를 보충해야 한다. 하지만 이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2025년형 차량부터는 개선품을 적용하고 있지만, 여기서도 여전히 동일한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 해당 유튜버의 주장이다.

 

이 때문에 폭스바겐이 무상 점검에서 더 나아가, 냉매 유출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유튜버는 “현재 폭스바겐의 대응은 고객들에게 막대한 비용과 불편을 전가하는 행위”라며 “소비자 기만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독일 자동차 브랜드들이 점점 자폭하고 있는 느낌”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잃으면) 독일차들이 위험해질 수 있다”라고 비판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관계자는 “차량의 냉매 누설 문제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면서 “에어컨 고장이 발생한 차주는 폭스바겐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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