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트럭버스코리아가 국내 물류 환경에 최적화된 중대형 트럭 신모델을 선보였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23일 최대 10.2m 적재함 장착이 가능한 ‘뉴 MAN TGM 6x2-4’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은 윙바디와 냉장 박스 등 부피 화물 운송에 최적화된 캡섀시 트럭이다. 기존 대비 400mm 늘어난 휠베이스를 통해 최대 10.2m 길이의 적재함을 장착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표준 파렛트 기준 최대 18개 적재가 가능해 기존보다 2개를 더 실을 수 있다. 한 번의 운행으로 더 많은 화물을 운송할 수 있어 물류 효율과 수익성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주행 편의성도 대폭 강화됐다. 전자식 조향 보조 시스템 ‘MAN 컴포트스티어링’을 적용해 저속에서는 민첩한 조향을, 고속에서는 안정적인 핸들링을 지원한다. 여기에 3축 조향 시스템이 더해져 긴 차체에도 불구하고 좁은 도심 환경에서도 유연한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3축 리프팅 기능과 무빙오프 기능을 통해 접지력과 탈출 성능을 높였으며, 4백 에어서스펜션을 적용해 화물 보호 성능도 확보했다.
파워트레인은 320마력의 MAN D0836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 ‘파워매틱’ 조합으로 구성됐다. 최고출력 320마력, 최대토크 125kgf·m의 성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주행과 효율적인 동력 전달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ACC 스톱앤고 ▲긴급제동 시스템(EBA Plus)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LED 라이트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했으며, 디지털 사이드미러 ‘MAN 옵티뷰’는 옵션으로 제공된다.
만트럭은 이번 모델이 고중량·대용량 운송 수요가 높은 국내 시장 특성을 반영해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물동량 감소 상황에서 적재 효율을 높여 운송 사업자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만트럭은 출시와 함께 평택 PDI센터에서 1호차 인도식을 진행했다. 첫 고객은 택배 운송업 종사자로, 높은 실내 거주성과 조향 편의성을 주요 선택 이유로 꼽았다.
더드라이브 /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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