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마지막?” 현대차 i20 N·i30 N 단종 수순 들어갔다

업계소식 / 조윤주 기자 / 2026-05-05 11: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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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N 브랜드 라인업을 전동화 모델 중심으로 재편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i20 N과 i30 N 내연기관 모델은 단계적으로 단종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호주법인은 i20 N과 i30 N의 페어웰 에디션 출시를 통해 기존 모델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제품 개발 매니저 팀 로저스는 최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완전히 종료되는 것이 아니라 일시적인 작별”이라고 설명했다.

 

차세대 i20은 현재 유럽 사양으로 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기존 전륜 기반 플랫폼을 개선한 형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i30 역시 기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되, 플레오스 커넥트 시스템과 자율주행 기능 등 차세대 기술 적용을 위한 업데이트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파워트레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배기량과 실린더 구성, 터보 적용 여부 등을 두고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유럽 시장에서 판매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유로 7 규제 충족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안으로 하이브리드 시스템 도입이 거론된다. 다만 하이브리드 적용 시 수동변속기 옵션은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대신 N 브랜드의 습식 듀얼클러치 변속기(DCT)가 주요 선택지로 꼽힌다. 해당 변속기는 전자식 차동제한장치(N 코너 카빙 디퍼렌셜)를 포함하고 있으며, N 그린 시프트, N 파워 시프트, N 트랙 센스 시프트 등 다양한 성능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현대차의 최신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팰리세이드에 처음 적용된 TMED-II 구조다. 이 시스템은 2.5리터 터보 엔진과 자동변속기, 두 개의 전기 모터를 결합한 형태다.

 

토크 컨버터 대신 분리형 클러치가 적용되며, P2 전기 모터는 초기 출발과 저속 주행을 담당하고 내연기관은 클러치 결합 이후 주행을 맡는다. P1 모터는 스타터·제너레이터 역할을 수행하며 엔진과 변속기 회전수를 동기화한다.

 

 

이처럼 현대차의 전동화 전환은 고성능 해치백 시장에서도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흐름을 보여준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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