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토스 잡는다” 확 달라진 차세대 코나, 美 캘리포니아 포착

신차 / 조윤주 기자 / 2026-05-04 17: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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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차세대 코나(SX3) 스파이샷 <출처=코리안카블로그>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포착된 최신 스파이샷을 통해 현대차 신형 코나(SX3)의 새로운 모습이 처음 공개됐다. 이번 모델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기아 셀토스와의 경쟁에서 앞설 수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구성이 예상된다.

 

경쟁이 치열한 B세그먼트 SUV 시장에서 앞서기 위해 현대차는 단순한 디자인 개선이 아닌 구조적 혁신을 선택했다. SX3 프로젝트는 프리미엄 소형 SUV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 현대차 차세대 코나(SX3) 스파이샷 <출처=코리안카블로그>

 

이번에 포착된 프로토타입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 시스템이다. 기존 듀얼 12.3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대신, SDV 시대를 반영한 멀티 디스플레이 기반 콕핏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대형 중앙 디스플레이는 글레어(Gleo) AI 어시스턴트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핵심 인터페이스 역할을 한다. 기존 계기판을 대체하는 슬림형 디스플레이를 운전자 시야선에 배치해 주요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며, 시선 분산을 최소화한다.

 

▲ 현대차 차세대 코나(SX3) 스파이샷 <출처=코리안카블로그>

 

OTA(무선 업데이트) 기능은 단순 지도 업데이트를 넘어 파워트레인과 서스펜션 설정까지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플레오스 OS는 하드웨어와 분리된 구조를 갖춰 차량 수명 전반에 걸쳐 소프트웨어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가 핵심 라인업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여기에 소프트웨어 기반 ‘스마트 회생 제동’ 기능과 향상된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적용돼 도심 주행 효율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 현대차 차세대 코나(SX3) 스파이샷 <출처=코리안카블로그>

 

외관 디자인은 기존의 분리형 램프 대신 일체감 있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변화한다. 전면부는 수평형 LED 라이트 바를 적용해 넓은 차체 비율을 강조하며, 높은 보닛과 수직형 디자인으로 정통 SUV에 가까운 인상을 준다.

 

실내의 경우 기어 노브는 스티어링 칼럼 방식의 ‘시프트 바이 와이어(Shift-by-Wire)’로 변경되며, 이에 따라 센터 콘솔 하부 공간 활용성이 크게 향상된다. 브리지 형태의 콘솔 구조는 수납공간을 늘리고, 앰비언트 조명과 공조 시스템의 통합 설계를 통해 전반적인 고급감을 끌어올린다.

 

덩치를 키운 셀토스에 대항하는 SX3 코나는 기술 중심의 차별화를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코나의 플레오스 커넥트와 첨단 하이브리드 기술은 강력한 경쟁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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