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12일 2026년 4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총 364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등록대수인 351대보다 3.7% 증가한 수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451대)과 비교하면 19.3% 감소한 수준이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등록대수는 1,349대로 집계돼 전년 동기(1,551대) 대비 13.0% 줄었다.
브랜드별 등록 현황에서는 볼보트럭이 160대를 신규 등록하며 전체 시장의 44.0%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볼보트럭은 전월(154대) 대비 3.9% 증가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209대)과 비교하면 23.4% 감소했다. 누적 등록대수는 55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609대)보다 9.4% 줄었다.

2위는 스카니아로 72대를 등록해 19.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스카니아는 전월 대비 10.8%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18.2% 감소했다. 올해 누적 등록대수는 264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줄었다.
만은 61대를 등록해 시장 점유율 16.8%를 기록했다. 전월(72대) 대비 15.3% 감소했지만, 올해 누적 등록대수는 27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238대)보다 15.5% 증가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경우 41대를 등록해 전월 대비 32.3%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30.5% 감소했다. 누적 등록대수는 15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8% 줄었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 밴은 12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71.4% 증가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36.8% 감소했다.
이베코는 18대를 신규 등록해 전월 대비 80.0%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33.3% 감소했고, 누적 등록대수는 4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1% 줄었다.

차종별로는 특장 차량이 145대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트랙터 135대, 덤프 78대, 카고 6대 순으로 집계됐다.
트랙터 부문에서는 볼보트럭이 50대를 등록하며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고, 스카니아 28대, 만 25대, 메르세데스-벤츠 22대가 뒤를 이었다. 덤프 부문에서도 볼보트럭이 45대로 강세를 보였으며, 스카니아 14대, 만 12대, 메르세데스-벤츠 7대 순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국내 물류·건설 경기 둔화 영향으로 상용차 시장 전반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특장 차량과 대형 트랙터 중심의 수요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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