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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미나이 <출처=구글> |
GM이 캐딜락 전기차 전 차종과 쉐보레 콜벳에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Gemini)’를 도입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미국을 시작해 글로벌 시장으로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GM은 기존 ‘구글 내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탑재된 음성 비서를 제미나이 기반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기존 구글 어시스턴트를 대체하는 방식으로, 차량 내 음성 인식과 대화 기능을 한층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제미나이는 문맥 이해와 자연어 처리 능력이 강화된 AI로, 운전자가 복잡한 명령어를 입력하지 않아도 대화하듯 차량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목적지 설정이나 경로 변경, 경유지 추가 같은 기능도 자연스러운 대화 흐름 안에서 처리된다.
예를 들어 ‘야외 좌석이 있는 평점 높은 카페’처럼 조건을 붙인 검색이 가능하고, 전기차 충전소를 경유지로 자동 추가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음악 추천이나 주행 상황에 맞춘 플레이리스트 생성 등 차량과 연동된 서비스도 제공된다.
‘제미나이 라이브’ 기능을 활용하면 여행 계획이나 정보 검색, 간단한 질문까지 실시간 대화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메시지 요약과 번역, 이모지 생성 등도 음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업데이트는 무선 업데이트(OTA) 방식으로 순차 제공되며, 기능이 적용되면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통해 안내가 표시될 예정이다.
GM은 이번 도입으로 차량 내 인공지능 경험을 강화하고, 커넥티드카 경쟁에서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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