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스·트레일블레이저 수출 날았다…GM 한국사업장 7월 판매 30.6%↑

업계소식 / 조창현 기자 / 2026-08-03 18: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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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일블레이저 <출처=쉐보레>

 

GM 한국사업장이 7월 한 달간 4만 2,119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30.6% 성장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의 해외 판매가 크게 늘면서 올해 들어 여섯 번째로 월 판매 4만 대를 넘어섰다.

 

GM 한국사업장의 7월 판매 실적은 내수 766대, 수출 4만 1,353대다. 전체 판매의 대부분을 수출이 차지하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차종별로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파생모델을 포함해 해외 시장에서 2만 6,822대 판매됐다. 전년 동월 대비 48.1% 증가한 수치다.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파생모델을 포함해 1만 4,531대가 수출되며 전년 동월 대비 12.6% 성장했다. 두 차종의 해외 판매량을 합하면 4만 1,353대로, 7월 전체 수출 실적과 같다.

 

▲ 트랙스 크로스오버 <출처=GM>

 

반면 내수 판매는 766대에 그쳤다. 수출 중심의 실적 구조가 더욱 뚜렷해진 셈이다.

 

GM 한국사업장은 판매 확대와 함께 서비스 품질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올해 3월부터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정비 기술과 고객 응대 역량을 높이는 ‘전국 서비스 릴레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상반기에는 전문 정비사를 대상으로 전기차와 GM 차량 기술 교육, 현장 맞춤형 기술 코칭 등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도 신입 정비사 교육과 서비스센터 기술 코칭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제품 경쟁력에 걸맞은 사후 서비스 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선적 대기 중인 트레일블레이저 <출처=한국GM>

 

GM 한국사업장은 8월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혜택도 확대한다.

 

배기량 1,600cc 이하 차량 보유 고객이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면 브랜드와 관계없이 현금 100만 원을 지원한다.

 

쉐보레 또는 GM 한국사업장의 구형 모델을 보유한 고객을 위한 트레이드인 프로그램도 계속 운영한다. 스파크와 마티즈, 다마스, 라보, 크루즈, 라세티, 아베오, 말리부 등을 지정 중고차 업체에 매각하고 트랙스 크로스오버나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면 현금 70만 원과 모바일 상품권 10만 원을 제공한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GMC 시에라 구매 고객에게는 차종별 할부 프로그램과 현금·유류비 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GM 한국사업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의 수출 호조를 바탕으로 하반기 판매 흐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다만 국내 판매가 1,000대에도 미치지 못한 만큼 내수 경쟁력 회복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더드라이브 /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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