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명가의 첫 전기차”… 렉서스 올 뉴 ES 출시, 7160만 원부터

신차 / 조채완 기자 / 2026-09-14 10: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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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뉴 ES <출처=렉서스>

 

렉서스코리아가 대표 프리미엄 세단 ES의 완전변경 모델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특히 8세대 ES에는 브랜드 최초로 배터리 전기차(BEV)가 추가돼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아우르는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했다. 렉서스코리아는 오는 10월 13일 ‘올 뉴 ES’의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두고 14일부터 전국 렉서스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 뉴 ES는 하이브리드(HEV) 4개 그레이드와 BEV 5개 그레이드 등 총 9개 그레이드로 구성된다. 특히 ES에 BEV가 추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EV 모델은 전륜구동(FWD) ES 350e와 사륜구동(AWD) ES 500e로 구성되고, ES 350e는 국내 인증 기준 상온 복합 1회 충전 주행거리 478km를 확보했다. ES 500e에는 전·후륜 구동력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사륜구동 시스템 ‘다이렉트4’가 적용된다.

 

가격은 ES 350e 프리미엄이 7160만 원부터 시작한다. ES 350e 럭셔리 8020만 원, VIP 8390만 원이며 ES 500e는 프리미엄 7700만 원, 럭셔리 8490만 원이다. 렉서스코리아는 BEV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한 잔존가치 보장 할부 프로그램 ‘어메이징 스위치’도 운영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ES 350h에는 6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파워 컨트롤 유닛과 트랜스 액슬을 개선해 소형·경량화를 구현했으며 효율성과 가속 성능을 높였다. 여기에 ES HEV 라인업에 AWD 모델을 새롭게 추가해 주행 환경에 따른 선택 폭을 넓혔다. 올 뉴 ES는 BEV와 HEV를 모두 고려해 새롭게 설계된 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차체 강성을 높여 진동을 줄이고 조향 응답성과 승차감을 개선했다. 후륜에는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디자인은 ‘우아함과 전동화로 완성된 세단의 경험’을 콘셉트로 렉서스 특유의 우아함을 계승하면서 전동화 시대에 맞는 변화를 담았다. 렉서스의 스핀들 디자인을 재해석한 ‘스핀들 보디’를 적용했으며, 차체 크기와 휠베이스를 키워 실내 공간도 넓혔다. 특히 뒷좌석 공간을 확대하고, 실내에는 14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와 ‘리스폰시브 히든 스위치’, ‘멀티 앰비언트 라이트’ 등을 적용했다. 최신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와 24시간 긴급호출 및 원격 제어 기능 등을 제공하는 ‘렉서스 커넥트’도 탑재된다.

 

렉서스 ES는 1989년 렉서스 브랜드 출범과 함께 등장한 대표 모델로, 국내에서는 ES 300h가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이번 올 뉴 ES는 기존 하이브리드 고객층을 유지하는 동시에 BEV를 추가해 전동화 선택지를 넓히는 역할을 맡는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렉서스 ES는 국내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시장의 성장을 이끌며 렉서스의 전동화 기술에 대한 고객 신뢰를 쌓아온 대표 모델”이라며 “올 뉴 ES는 경쟁력 있는 가격과 실용적인 주행거리를 갖춘 배터리 전기차를 새롭게 추가해 총 9개 그레이드로 라인업을 확대했다”라고 말했다.

 

올 뉴 ES HEV는 ES 350h 프리미엄 7290만 원, ES 350h 럭셔리 7780만 원, ES 350h AWD 프리미엄 7590만 원, ES 350h AWD 럭셔리 8080만 원이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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