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YD 샤크 6 픽업트럭 |
중국 BYD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픽업트럭 ‘샤크 6(Shark 6)’가 북미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캐나다의 전기차 전문 유튜브 채널 ‘Simply Gregster EV’ 운영자는 2026년형 BYD 샤크 6를 직접 시승한 뒤, 이 모델이 캐나다에 출시된다면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다고 평가해 주목을 끌었다.
영상에서 그는 캐나다 최초의 BYD 샤크 6를 직접 타고 몬트리올 도심을 주행했다. 그는 “중국산 차량을 캐나다 땅에서 직접 운전할 기회가 생기면 반드시 보여드리겠다고 말해왔다”면서 시승 배경을 설명했다.
| ▲ BYD 샤크 6 픽업트럭 |
샤크 6는 BYD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픽업트럭이다. 29.58kWh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 모드만으로 약 80~100km를 달릴 수 있다. 가솔린 엔진과 배터리를 함께 사용하면 총 주행 가능 거리는 약 800km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승자는 “샤크 6가 예상보다 전통적인 픽업트럭의 느낌이 강하지 않았다”라고 평가했다. 거친 상용차에 가까운 주행감보다는,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앞세운 부드럽고 현대적인 SUV에 가까운 느낌이라는 취지다. 그의 시승 뒤 단호하게 “이 차가 캐나다에 출시된다면 완판될 것”이라고 말했다.
| ▲ BYD 샤크 6 픽업트럭 |
샤크 6는 평소 출퇴근이나 도심 주행은 전기로 해결하고, 장거리 여행이나 견인,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외곽 지역에서는 가솔린 엔진을 사용할 수 있다. 픽업트럭 특유의 활용성을 유지하면서도 연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다만 완전 전기차와 달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내연기관을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엔진오일 교환 등 기본적인 정비가 필요하다. 따라서 유지비 측면에서는 순수 전기차와 일반 내연기관차의 중간 성격에 가깝다.
| ▲ BYD 샤크 6 픽업트럭 |
샤크 6가 주목받는 이유는 가격 경쟁력에도 있다. 만약 BYD가 이 픽업트럭을 낮은 가격으로 북미 시장에 투입한다면, 저렴한 전동화 픽업트럭 라인업이 부족한 기존 제조사에 적지 않은 압박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영상 댓글란에는 BYD와 샤크 6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반응이 많았다. 한 BYD 오너는 “나는 BYD 운전자다. 캐나다에 있는 친구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여러분이 정말 좋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남겼다.
| ▲ BYD 샤크 6 픽업트럭 |
또 다른 사용자는 “호주에서는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정말 인기가 많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다른 이용자 역시 “딸이 호주에 살고 있는데 샤크 6를 가지고 있다. 사위가 매우 만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국내 소비자 입장에서도 샤크 6는 흥미로운 모델이다. 국내 픽업 시장은 여전히 선택지가 제한적이고, 전동화 픽업은 사실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만약 BYD 샤크 6 같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픽업이 합리적인 가격과 긴 전기 주행거리, 높은 활용성을 앞세워 국내에 들어온다면, 기존 픽업트럭 시장에도 상당한 자극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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