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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만민중앙교회 |
미용인선교회는 두 달에 한 번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만민복지타운’을 찾아 치매 환자와 와상 환자 등 시설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월 11일에도 봉사자 9명이 만민복지타운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했다.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이동 가능 여부 등을 고려해 개인별 상황에 맞춰 미용 봉사를 진행했다.
거동이 가능한 어르신은 시설 내 공용 공간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의 경우 봉사자가 직접 병실을 방문해 머리를 손질하는 방식이다.
미용을 마친 일부 어르신들은 거울을 바라보며 미소를 보이거나 “기분이 밝아진다”는 반응을 전했다. 봉사자들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미용 봉사는 시설 어르신들이 기다리는 일정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한 봉사자는 “작은 변화에도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오히려 봉사하는 사람들이 더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싶다”고 말했다.
미용인선교회의 만민복지타운 방문은 일회성 활동이 아닌 정기 봉사 형태로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매달 한 차례 시설을 방문했으며, 현재는 두 달에 한 번씩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관계자는 날씨 등 외부 여건과 관계없이 정해진 봉사 일정을 꾸준히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미용인선교회는 만민중앙교회 내 평신도 전문 봉사단체로, 구성원들의 미용 기술을 활용해 30년 이상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재능봉사를 진행해 왔다.
다음 만민복지타운 미용 봉사는 오는 12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드라이브 /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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