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다 뒷바퀴 지지부 부러질 수도”…토요타·렉서스 5408대 리콜

결함·리콜 / 조채완 기자 / 2026-10-09 1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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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미국에서 그랜드 하이랜더와 렉서스 TX 등 대형 SUV 5408대를 리콜한다. 뒷바퀴를 지지하는 부품의 강도가 부족해 주행 중 파손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차량의 안정성을 잃어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과 자동차 전문매체 카컴플레인츠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2026년형 토요타 그랜드 하이랜더와 렉서스 TX의 일부 차량이다. 가솔린 모델뿐 아니라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포함된다.

 

문제는 후륜 액슬 캐리어(리어 너클)에서 발견됐다. 이 부품은 바퀴와 서스펜션을 연결하는 핵심 구조물로, 제조 과정에서 충분한 강도를 확보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특히 후륜 토 컨트롤 암이 연결되는 부위가 파손될 경우 바퀴의 정렬과 움직임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워진다. 이로 인해 차량의 주행 안정성이 갑자기 떨어지고 운전자가 통제력을 잃을 위험이 있다.

 

 

토요타는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차량을 대상으로 공식 리콜에 착수했다. 서비스센터에서는 후륜 액슬 캐리어 부품의 식별 코드를 확인하고, 결함 대상 부품으로 확인되면 무상 교체한다.

 

이번 리콜은 미국뿐 아니라 캐나다에서도 진행된다. 캐나다 교통부에 따르면 현지에서도 2026년형 그랜드 하이랜더와 렉서스 TX 일부 차량이 같은 결함으로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한편 두 모델은 지난 9월 전륜 스티어링 너클의 균열 및 파손 가능성으로도 별도 리콜 대상에 올랐다. 해당 결함은 조향 기능 상실로 이어질 수 있으며, 미국에서 617대가 영향을 받는다.

 

이번 후륜 액슬 캐리어 리콜과 전륜 스티어링 너클 리콜은 서로 다른 결함으로, 두 리콜 모두 해당하는 차량도 있을 수 있다.

 

국내 판매 차량의 포함 여부는 아직 발표된 사실이 없어, 해당 차량 소유주는 별도의 확인이 필요하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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