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만 군용차 뜬다” 기아, 세계 최대 방산전서 특수차량 풀라인업 공개

업계소식 / 조채완 기자 / 2026-06-15 15: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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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기아>

 

기아가 세계 최대 규모 방위산업 전시회인 ‘유로사토리(Eurosatory) 2026’에 참가해 특수차량 풀라인업을 공개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아는 15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장에서 열리는 유로사토리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1967년 시작된 유로사토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산 전시회다. 올해는 전 세계 66개국 2,3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첨단 방산 기술과 장비를 선보인다.

 

▲ <출처=기아>

 

기아의 유로사토리 참가는 2016년 이후 10년 만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경형부터 대형까지 아우르는 특수차량 라인업 경쟁력을 알리고 글로벌 군수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전시 차량은 경형 군용 차량인 타스만 군용 지휘차와 소형 전술차(KLTV) 2인승 카고 모델 실차를 비롯해 차세대 중형표준차(KMTV)와 대형표준차 모형으로 구성됐다.

 

타스만 군용 지휘차는 픽업트럭을 기반으로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과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갖췄다. 여기에 무전기와 등화관제 장비 등 군 작전에 필요한 특수 장비를 적용해 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했다. 해당 차량은 지난해부터 대한민국 국군의 표준 지휘차로 운용되고 있다.

 

▲ <출처=기아>

 

소형 전술차는 60% 종경사와 40% 횡경사 주행이 가능하며, 수심 760㎜ 수준의 하천도 통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방탄 및 방폭 성능과 영하 32도의 극한 환경에서도 운용 가능한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스노클과 강화된 엔진 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사막과 열대우림, 산악지형 등 다양한 환경에서 운용 가능한 2인승 카고 모델이 전시된다.

 

기아의 소형 전술차는 현재 한국군뿐 아니라 유럽과 중동,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지역 여러 국가에서 운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폴란드군의 신형 표준 차량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출처=기아>

 

차세대 중형표준차는 수심 1m 하천 도하 능력과 최대 25명 병력 또는 10톤 화물 수송 능력을 갖췄고, 대형표준차는 대규모 화물의 적재와 운반, 하역에 특화된 차량이다.

 

기아 관계자는 “10년 전 유로사토리에서는 소형 전술차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했지만 올해는 경형부터 대형까지 특수차량 풀라인업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50년 이상의 특수차량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군 고객 맞춤형 모델을 지속 개발해 미래 군용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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