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나오면 대박” 스팅어 계승한 기아 EV8의 파격 디자인

신차 / 조윤주 기자 / 2026-07-28 15: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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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스팅어의 정신을 계승한 고성능 전기 세단 ‘EV8’ 렌더링 <출처=tedoradze.giorgi>

 

기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판매 실적을 이어가는 가운데 스팅어의 정신을 계승한 고성능 전기 세단 ‘EV8’ 렌더링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EV8은 디지털 아티스트가 제작한 비공식 디자인이지만, SUV 중심으로 구성된 기아의 전기차 라인업에 고성능 플래그십 세단이 추가될 가능성을 상상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 기아 스팅어의 정신을 계승한 고성능 전기 세단 ‘EV8’ 렌더링 <출처=tedoradze.giorgi>

 

기아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300만 대 이상을 판매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글로벌 판매 목표를 335만 대 이상으로 설정하는 등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엔트리급 전기 SUV EV2를 비롯해 EV6 GT 부분변경 모델, K4 스포츠왜건, 신형 니로와 셀토스, XCeed 부분변경 모델 등 다양한 신차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차세대 스포티지로 추정되는 테스트카도 잇따라 포착되고 있다.

 

▲ 기아 스팅어의 정신을 계승한 고성능 전기 세단 ‘EV8’ 렌더링 <출처=tedoradze.giorgi>

 

이처럼 기아의 신차 공세가 이어지면서 자동차 디지털 아티스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 출신 산업디자이너 조르기 테도라제(Giorgi Tedoradze)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 ‘tedoradze.giorgi’를 통해 기아의 차세대 고성능 전기 세단을 상상한 렌더링을 공개했다.

 

그가 제안한 모델의 이름은 가칭 ‘EV8’이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생산된 기아의 스포츠 패스트백 세단 스팅어를 계승하는 전기차라는 설정이다.

 

▲ 기아 스팅어의 정신을 계승한 고성능 전기 세단 ‘EV8’ 렌더링 <출처=tedoradze.giorgi>

 

EV8은 낮고 넓은 차체와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을 갖춘 패스트백 세단으로 완성됐다. 전면부에는 기아의 최신 전기차 디자인 언어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연상시키는 주간주행등과 날렵한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차체 측면은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을 강조했으며, 후면부에는 좌우로 길게 이어진 테일램프와 대형 디퓨저를 적용해 고성능 전기차 이미지를 살렸다.

 

▲ 기아 스팅어의 정신을 계승한 고성능 전기 세단 ‘EV8’ 렌더링 <출처=tedoradze.giorgi>

 

테도라제는 EV8이 EV6와 EV9 등에 사용된 E-GMP 기반의 800V 전기차 시스템을 활용한다는 설정도 더했다. 실제 양산된다면 EV6에 적용된 84kWh 배터리나 EV9의 99.8kWh 배터리를 활용할 수 있다는 가정이다.

 

가상의 EV8이 겨냥하는 경쟁 모델은 BMW의 중형 프리미엄 전기 세단 i5다. 테도라제는 EV8과 BMW i5를 나란히 배치한 이미지를 공개하며 “어느 쪽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드는가”라는 도발적인 질물을 던졌다.

 

기아는 아직 EV8이라는 이름의 전기 세단이나 스팅어 후속 모델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그러나 스팅어가 단종된 이후 고성능 스포츠 세단의 빈자리를 아쉬워하는 소비자가 적지 않은 만큼, 이번 렌더링은 ‘전기차로 부활한 스팅어’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상상으로 평가할 수 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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