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70 그래파이트 에디션’ 최초 공개…럭셔리+고성능 본격화

세계자동차뉴스 / 조채완 기자 / 2026-04-02 15:17:01
  • 카카오톡 보내기
▲ GV70 그래파이트 에디션 <출처=제네시스>

 

제네시스가 스포티한 감성을 강화한 신규 에디션과 고성능 콘셉트 모델을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제네시스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6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GV70 그래파이트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GV70 그래파이트 에디션은 G70에 이어 선보이는 두 번째 그래파이트 에디션 모델로, 전용 내·외장 디자인을 통해 스포티한 감성을 한층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다크 톤 중심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강렬한 인상을 부각시켰다. 21인치 다크 메탈릭 글로시 알로이 휠과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됐으며, 유광 블랙 사이드 미러와 다크 크롬 디테일을 더해 고성능 이미지를 완성했다.

 

▲ GV70 그래파이트 에디션 <출처=제네시스>

 

실내에는 울트라 마린 컬러의 나파 가죽과 스웨이드 소재를 조합해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을 동시에 구현했으며, 카본 패턴 가니시와 전용 애니메이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제네시스는 이번 전시에서 ‘그래파이트 존’을 별도로 구성하고 GV70과 G70 그래파이트 에디션을 함께 전시해 라인업 확장 전략을 강조했다.

 

▲ G90 윙백 콘셉트 <출처=제네시스>

 

이와 함께 플래그십 콘셉트 모델 ‘G90 윙백 콘셉트’도 북미 시장에 처음 공개됐다. 해당 모델은 G90을 기반으로 한 그랜드 투어러 왜건 형태로, 제네시스의 고성능 프로그램 ‘마그마’와 맞춤형 제작 프로그램 ‘원 오브 원’의 방향성을 담고 있다.

 

전면부에는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 헤드램프가 강조됐으며, 측면의 파라볼릭 라인과 후면 스포일러 및 디퓨저를 통해 역동적인 실루엣을 완성했다. 실내 역시 스웨이드 스포츠 시트와 마그마 전용 디테일을 적용해 럭셔리 고성능 이미지를 강화했다.

 

▲ GV60 마그마 <출처=제네시스>

 

또한, 전시 부스 내 ‘마그마 존’과 ‘마그마 레이싱 존’을 통해 ‘GV60 마그마’와 ‘GMR-001 하이퍼카’ 스케일 모델을 공개하며 모터스포츠 진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팀은 올해 세계 내구 레이스 대회(WEC)에 참가하고, ‘르망 24시’를 포함한 주요 경기에 출전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론스타 르망’에도 참가해 북미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 2026 뉴욕 오토쇼 제네시스 부스 <출처=제네시스>

 

이번 전시에서는 총 10대 차량이 공개됐으며, 그래파이트·마그마·블랙 라인업 등 다양한 테마 존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입체적으로 전달했다.

 

제네시스는 향후 2030년까지 북미 시장에 22종의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이며, 파워트레인 다변화와 트림 확대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