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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기아 양재사옥에 투입되는 로봇 3종 <출처=현대자동차> |
현대자동차·기아가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 사옥에 관수·배송·보안 로봇 3종 서비스를 도입하며 ‘로봇 친화 빌딩’ 구축에 나섰다.
현대차·기아는 14일, 사옥 로비 등 공용 공간에 자체 개발 로봇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적용해 임직원 생활 편의와 업무 효율을 높이는 로봇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투입된 로봇은 ▲관수 로봇 ‘달이 가드너(DAL-e Gardener)’ ▲배송 로봇 ‘달이 딜리버리(DAL-e Delivery)’ ▲보안 로봇 ‘스팟(SPOT)’ 등 3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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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안 로봇 ‘스팟’ <출처=현대자동차> |
관수 로봇 달이 가드너는 3차원 공간 인식 기술과 6축 로봇팔을 활용해 사옥 내 조경 식물에 자동으로 물을 공급한다. 카메라와 라이다 기반 센서 융합 기술로 장애물을 회피하며 자율주행이 가능하고, 급수·배수 기능까지 스스로 수행해 관리 효율을 높였다.
배송 로봇 달이 딜리버리는 사내 카페에서 주문된 음료를 각 층 픽업존까지 자동으로 배송하는 서비스 로봇이다. 최대 16잔까지 동시에 운반할 수 있으며, 주문자의 얼굴 인식 시스템과 연동돼 정확한 배송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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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수 로봇 ‘달이 가드너’ <출처=현대자동차> |
보안 로봇 스팟은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을 기반으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자율주행 모듈을 탑재해 건물 내부 순찰 및 보안 관제를 수행한다.
이번 로봇 서비스에는 얼굴인식 시스템 ‘페이시(Facey)’와 통합 관제 시스템 ‘나콘(NARCHON)’도 함께 적용됐다. 나콘은 로봇의 위치, 상태, 충전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며, 로봇 스케줄 조정과 원격 제어 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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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송 로봇 ‘달이 딜리버리’ <출처=현대자동차> |
또한 로봇 전용 대기공간과 엘리베이터, 자동 충전 스테이션 등 인프라도 구축해 로봇이 스스로 충전 및 층간 이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대차·기아는 해당 양재사옥이 글로벌 안전규격 인증기관 UL 솔루션스로부터 로봇 친화 빌딩 기술 적합성을 검증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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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 스테이션 <출처=현대자동차> |
박민우 사장은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환경에서 로보틱스 기술 경쟁력을 체감할 수 있다”라며 “로봇이 편리함을 제공하는 다양한 공간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서울 성수동 ‘팩토리얼 성수’와 의료시설 등에도 배송 로봇을 적용하며 로봇 상용화 검증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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