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따릉이' 회원 3백만 돌파!

도로·교통 / 박영배 / 2021-07-27 09: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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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상반기 따릉이 이용현황 빅데이터 분석결과 대여건수 전년 동기 대비 30.3%↑
서울시민 3명중 1명 회원…9년만에 백만, 1년7개월만에 2백만, 1년만에 3백만 돌파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코로나시대 생활교통수단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서울시는 상반기 따릉이 누적 회원수가 300만 명을 돌파('21.5.)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민 3명 중 1명꼴로 따릉이 회원인 셈이다. 회원수 증가세도 빨라지고 있다. '10년 따릉이 도입 후 100만명('18.9.)까지 약 9년이 걸렸고, 코로나가 시작된 작년 이용자가 급증하며 약 1년7개월 만에 200만 명('20.5.)을 돌파한 데 이어, 1년 만에 300만 명에 도달한 것이다.

올 상반기 따릉이 대여건수는 1,368만 4천 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30.3% 증가('20년 상반기 1,049만 건)했다. 주말보다는 평일, 출·퇴근 시간대 이용비율이 더 높아 대중교통 이용 전·후 이동을 보완하는 ‘퍼스트-라스트 마일’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저녁 10시 이후 이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야간시간대 시민들의 이동이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 도심의 경우 올해 5월 세종대로 사람숲길과 청계천 자전거도로가 개통한 이후 주변의 따릉이 대여소 이용률도 40% 이상 대폭 상승했다.

이처럼 따릉이 이용이 증가하면서 올 상반기 징수된 요금수입도 작년 상반기 대비 16.8% 증가했다.('20년 상반기 55억2천2백만 원 → '21년 상반기 64억4천9백만 원)

서울시는 코로나19와 공존하는 일상 속에서 거리두기가 가능한 비대면 교통수단에 대한 시민들의 선호도가 커진 것이 따릉이의 꾸준한 성장세를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이용연령 하향(만 15세 → 만 13세), 새싹따릉이·QR형 단말기 도입, 공공자전거 앱 개선 등 지속적으로 이용 편의가 향상되면서 따릉이에 대한 인기도 더 높아졌다.


서울시는 따릉이 이용 증가에 발맞춰 올 연말까지 3,000대를 추가 도입해 총 40,500대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대여소도 500개소를 추가 설치해 3,000개소를 운영한다. 이렇게 되면 상반기 이용건수 증가 추세를 고려할 때 연말엔 이용건수가 3,000만 건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따릉이 이용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면 코로나19 이후 따릉이가 안전한 비대면 교통수단은 물론 생활교통수단으로서 시민들의 일상에 자리 잡고 있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자전거 이용은 탄소 배출을 저감시켜 대기오염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이동편의가 증진돼 교통기본권을 확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효과가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께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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