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작지만, 짜릿함은 가장 클 것” 새로운 기아 콤팩트 전기차

신차 / 조윤주 기자 / 2025-08-11 17: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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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2 GT 예상 렌더링 <출처=카스쿱스>

 

기아 차세대 유럽형 전기 크로스오버 EV2 GT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날카로운 성능, 개성 있는 디자인, 실용성을 무기로 유럽 최고의 경쟁자들과 맞붙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이다.

 

그동안의 정보를 종합하면 EV2 GT는 최고 300마력에 달하는 듀얼 모터를 탑재할 수 있으며, 유럽 시장 출시는 2026년 초로 예정돼 있고, GT 버전은 그 이후 출시될 전망이다. 디자인은 대담한 콘셉트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GT 전용의 공격적이고 차별화된 요소를 적용한다.

 

기아의 전동화 전략은 전 차종에 걸친 폭넓은 라인업을 통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 중에서 EV2는 콤팩트 크로스오버로 기아의 가장 작은 전기차이다.

 

▲ 기아 EV2 콘셉트카

 

EV2는 도심 주행과 효율성에 초점을 맞춘 엔트리급으로, 올해 초 콘셉트카 형태로 처음 공개됐다. 합리적인 가격대임에도 불구하고, EV2는 고성능 GT 버전으로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작은 차체 안에 매력적인 성능을 담을 것으로 전망된다.

 

EV2 GT는 콘셉트카의 주요 디자인 특징을 대부분 유지하는데, 도심 친화적인 차체 크기와 SUV의 강인함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세로로 분리된 헤드램프와 함께, 앞 펜더까지 이어지는 갈고리 모양의 주간주행등(DRL)이 자리 잡는다.

 

GT 버전은 EV9에서 영감을 받은 대형 하부 공기 흡입구를 적용하며, 차체 색상과 블랙 인서트를 조합해 현대적이고 기하학적인 감각을 보여준다.

 

 

▲ 기아 EV2 콘셉트

 

다이아몬드 컷 휠과 네온 그린 브레이크 캘리퍼가 스포티한 성격을 강조하며, 볼륨감 있는 펜더, 각진 휠 아치, 두꺼운 하부 클래딩, 직립된 실루엣 등이 외관을 완성한다. 후면부는 넓은 클램셸 스타일 테일게이트와 리어 펜더 트림을 가로지르는 각진 LED 테일램프를 적용한다.

 

실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콘셉트카를 통해 일부 힌트를 얻을 수 있다. 기본형에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스마트폰 연결, 무선 충전, 그리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GT 버전에는 스포츠 버킷 시트, 네온 그린 스티치, 전용 컬러 조합 등 차별화 요소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EV2의 기반은 현대차그룹의 E-GMP 400V 아키텍처로 경쟁력 있는 급속 충전과 차량 외부 전력 공급(V2L) 기능을 제공한다. 배터리는 바닥 하부에 탑재되고, 긴 휠베이스로 실내 공간을 극대화한다.

 

▲ 기아 EV2 콘셉트

 

또한, 멀티링크 리어 서스펜션과 스포츠 튜닝된 주행 성능을 갖춘다. EV2 기본형은 최고출력 150~200마력의 전륜구동 단일 모터를 장착하며, 0~100km/h 가속은 7초대 중반으로 예상된다.

 

반면, GT 버전은 사륜구동 듀얼 모터를 통해 250~300마력을 발휘하고, 가속 시간은 5초대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 배터리는 EV3와 동일한 55kWh 리튬이온 NMC 배터리를 사용할 것으로 보이며, 주행 가능 거리는 약 270마일(435km)로 전망된다. 여기에 전용 스포츠 스티어링과 브레이크가 더해져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경쟁 차종으로는 알파인 A290, 르노 5, 폭스바겐 ID.2 GTI, 미니 쿠퍼 JCW, 피아트 500e 아바르트, 현대 인스터의 고성능 ‘N’ 버전이 거론된다.

 

기아는 EV2 양산형을 2026년 초 전 세계에 공개할 예정이며, GT 고성능 버전은 그 직후 출시될 예정이다. 유럽 시장을 겨냥해 EV2 생산은 슬로바키아에서 진행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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