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MD유닛 신설로 기획·제작 역량 강화…사업 다각화 추진

생활경제 / 조창현 기자 / 2026-11-04 13: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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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제공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공동대표 남화민·박준영)이 MD유닛 신설과 앨범 후가공 분야 진출을 통해 기존 제작·물류관리 중심의 사업 구조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앨범 인쇄·제작과 MD 상품 보관·출고 등 기존 사업을 이어가면서 MD 상품 기획·제작과 앨범 후가공을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신설한 MD유닛은 기존 MD 물류관리에서 상품 기획과 제작까지 업무 범위를 넓히기 위한 조직이다.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은 여러 기획사와의 앨범 제작 협업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물류 운영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사의 MD 관련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앨범 제작 분야에서도 기존 인쇄·제작 공정에 후가공 업무를 추가했다. 이를 통해 제작 단계 간 연계를 강화하고 고객사의 다양한 제작 요구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은 현재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의 앨범 인쇄·제작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SM엔터테인먼트와 SM브랜드마케팅의 앨범 및 MD 상품 물류를 담당하며,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앨범 인쇄 분야에서 협업하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고객 기반을 활용해 MD 기획·제작과 앨범 후가공 분야의 협업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기존 고객사와의 거래 범위를 넓히는 한편 신규 고객사 확보에도 나선다.

 

제작과 물류관리 과정에서 파악한 고객사의 요구를 신규 사업에 반영하고, 사업 간 연계를 통해 원가 및 운영 효율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약 76억 3천만 원, 영업이익 약 4억 2천만 원, 당기순이익 약 5억 6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약 316억 6천만 원, 영업이익은 약 34억 1천만 원, 당기순이익은 약 39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주환원 정책도 추진 중이다. 회사는 지난 2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연결 당기순이익의 20% 상당을 배당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해 환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지난 4월 매입한 자사주 70만 9,790주를 전량 소각했으며, 이번에는 기존 3개년 정책과 별도로 16억 원 상당의 추가 주주환원을 추진한다.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관계자는 “MD유닛 신설과 앨범 후가공 분야 진출을 통해 기존 제작·물류 사업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며 “축적된 제작 경험과 물류 운영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객사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신규 고객 확보와 운영 효율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드라이브 /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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