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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QB <출처=메르세데스 벤츠> |
미국에서 판매된 메르세데스-벤츠 EQB 전기차 일부에서 고전력 배터리 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된다. 메르세데스-벤츠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해당 차량이 주행 중 갑작스러운 구동력 상실로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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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QB <출처=메르세데스 벤츠> |
리콜 대상은 EQB 350 4MATIC과 EQB 300 4MATIC으로, 두 모델 모두 2022년 5월 4일부터 2023년 8월 16일 사이에 생산됐다. NHTSA 자료에 따르면 결함 원인은 배터리 내부 ‘버스바(busbar)’ 나사 결합 불량이다. 배터리 공급사는 중국 파라시스 에너지(Farasis Energy Co. Ltd.)로, 생산 공정에서 사양에 맞지 않는 나사 부품이 사용됐으며, 이로 인해 버스바가 잘못 조립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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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QB <출처=메르세데스 벤츠> |
해당 결함이 발생하면 차량이 주행 중 갑작스럽게 동력을 잃을 수 있다. 문제는 사전 경고 없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후 계기판에 경고 메시지가 뜨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미국에서는 해당 결함으로 인한 사고나 인명 피해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번 리콜은 총 660대가 해당된다. 이 중 EQB 350 4MATIC이 179대, EQB 300 4MATIC이 481대다. NHTSA는 해당 차량의 결함 발생률을 100%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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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QB <출처=메르세데스 벤츠> |
리콜 절차에 따라 딜러사는 모든 차량을 점검한 뒤, 필요시 고전력 배터리를 무상 교체한다. 메르세데스-벤츠 미국 법인은 9월 23일부터 차주에게 리콜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며, 이미 8월 1일 자로 딜러사에 관련 통보를 마쳤다.
NHTSA는 해당 기간에 생산된 EQB 차량 소유주라면, 조속히 점검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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