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라니 인식 바뀔까?” 전동 킥보드 사고, 처음으로 감소세 전환

업계소식 / 조채완 기자 / 2025-06-17 12: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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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퍼스널모빌리티산업협회(이하 한국PM산업협회)는 한국도로교통공단의 2024년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동 킥보드를 포함한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사고 건수가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TAAS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개인형 이동장치의 가해 사고는 총 2,232건으로, 전년(2,389건) 대비 6.6%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23명으로 1명 줄었고(-4.2%), 부상자 수는 2,486명으로 136명 감소(-5.2%), 중상자 수는 636명으로 소폭 감소(-0.2%)하며, 주요 사고 지표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목할 점은 2024년 전체 교통사고 중 개인형 이동장치가 차지하는 비중이다. 1.1%정도로, 같은 해 자전거 사고는 5,571건(2.8%), 이륜차 사고는 15,290건(6.7%), 승용차 사고는 약 13만 건(66.6%)에 달했다.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건수는 자전거의 40%, 이륜차의 15%, 승용차의 1/59 수준에 그쳤다.

 

치사율 면에서도 개인형 이동장치는 자전거, 원동기장치자전거, 이륜차 중 가장 낮은 비율을 기록했다.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치사율은 0.78%로, 원동기장치자전거(1.65%), 이륜차(1.39%), 자전거(1.27%) 모두 개인형 이동장치보다 높은 치사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PM산업협회 박판열 상근부회장은 “개인형 이동장치는 전체 사고 비중이 낮을 뿐 아니라, 치사율과 보행자 피해도 자전거·이륜차보다 낮다”라며, “업계도 안전 캠페인과 주차 질서 확산 등 자율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데이터에 기반한 실효적인 교통 정책 전환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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