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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미국 고객만족지수(ACSI)> |
미국 소비자들의 자동차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고객만족지수(ACSI)가 발표한 최근 조사에 따르면 전체 자동차 만족도 지수는 전년 대비 1포인트 떨어진 79점에 머물렀다.
브랜드별로 보면 일반 브랜드는 79점으로 제자리를 지켰지만, 럭셔리 브랜드는 1포인트 하락해 80점을 기록했다. 특히 ‘기타’로 분류된 소규모 브랜드들은 무려 9% 급락하며 74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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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웃백 <출처=스바루> |
세부적으로는 스바루가 85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마쓰다와 토요타가 82점으로 2위에 올랐고, 뷰익·GMC·혼다가 각각 81점을 받아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반면,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들의 성적은 뒤처졌다. 크라이슬러, 닷지, 지프, 램 모두 순위 하위권에 머물렀고, 크라이슬러와 램은 69점으로 공동 최하위를 기록했다.
세부 항목별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큰 변화가 없었지만, 기술·안전과 관련된 항목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새롭게 향후 중고차 가치(재판매·트레이드인 가격 예상)와 1회 충전 혹은 주유 시 주행거리 항목이 추가됐는데, 소비자들의 만족도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며 특히 전기차에서 불만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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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X 하이브리드 <출처=렉서스> |
럭셔리 브랜드 중에서는 렉서스가 8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82점으로 뒤를 이었으며, 캐딜락과 테슬라는 81점으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최하위 브랜드는 BMW로 75점을 기록했고, 전년 대비 4포인트나 떨어졌다. 럭셔리 브랜드 소비자들은 주행 성능, 내외장 디자인, 기술 등 다양한 항목에서 만족도가 하락했고, 특히 안전성과 신뢰성 항목에서도 점수가 떨어졌다.
차종별로 보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소비자 만족도가 내연기관 차량보다 낮았다. 하이브리드는 2포인트 떨어진 80점을 기록했으며, 전기차는 4포인트 급락해 73점까지 떨어졌다. 반면 휘발유 차량은 80점으로 변동이 없었다.
ACSI 측은 “미국에서는 대출자의 22%가 84개월(7년) 장기 할부를 선택하고 있다”라며 “차량을 더 오래 보유하는 만큼 신뢰성과 내구성의 중요도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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