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엔솔루션즈 일본 J AGRI TOKYO 2025에서 다베어 전시

생활문화 / 김소희 기자 / 2025-11-06 09: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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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문제로 자리 잡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난이 매해 심화되는 가운데 주식회사 에스엔솔루션즈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자율주행 예초 로봇 다베어가 일본 농업 전시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023년 국내에서 첫 출시된 예초 로봇 다베어 제품은 일본 현지 자동화 농업 시장을 목표로 도쿄농업박람회(J-AGRI TOKYO 2025)가 개최된 마쿠하리 맷세(Makuhari Messe)에서 DAROBOT이라는 명칭이 공개됐다. 2025년 10월 1일부터 3일간 도쿄농업박람회에 전시된 DAROBOT은 농업 환경에서 위험하고 고된 예초 작업을 대신 수행하며 농업 인력 효율성과 노동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에스엔솔루션즈는 현장 맞춤형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자율주행 예초 로봇은 RTK-GPS, 카메라, 라이다(LiDAR) 센서를 활용해 작업 환경을 스스로 인식하고, 최적의 경로를 계산해 움직인다. AI 기반의 영상 딥러닝을 통해 돌이나 나무, 사람과 같은 장애물을 인지하여 안전성과 정밀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특히 과수원, 태양광 발전소, 산림, 경사지 등 작업자가 접근하기 힘든 지역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예초 작업이 가능하다.

 

 

예초 관리 현장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히는 것은 인력관리이다. 풀베기 같은 반복적이고 힘든 작업을 기피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어 인공지능 전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에스엔솔루션즈는 2026년까지 로봇 관제 플랫폼을 구축하여 원격 모니터링과 딥러닝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반복되는 예초작업을 자동화 관리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로봇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장시간 무인 작업을 실행시킬 수 있어 인력 의존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DAROBOT은 기존의 동력 예취기와 달리 리튬 배터리가 적용된 전동 방식의 로봇으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어 소음과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효과도 기대된다. 

 

에스엔솔루션즈 고원석 대표는 “자율주행 예초 로봇을 단순히 풀베는 장비가 아니라, 효율적으로 판단하고 정밀하게 예초 작업하는 노지 환경에서의 피지컬AI로 해외 시장 진출의 첫 성공 사례가 됐으면 한다”고 말하며, “AI 기술이 예초 작업에 안정적으로 활용되면 노지 환경에서 필요한 다양한 작업에도 적용하여 인공지능 기반 농업 혁신 ‘농업AX’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드라이브 / 김소희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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