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용으로 모시죠” 알고 보니 전투기였다… 美 NASA 장관의 파격적인 선택

세계자동차뉴스 / 조채완 기자 / 2026-01-09 17: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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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X @NASAAdmin>

 

재러드 아이작먼 NASA(미 항공우주국)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 에릭 트럼프를 자신이 직접 조종한 전투기에 태워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비행은 케네디 우주센터를 안내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보이며, 이후 아이작먼 장관은 지난 1월 6일 해당 비행 장면이 담긴 영상과 사진을 자신의 공식 X(옛 트위터)에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이작먼 장관이 조종하는 F-5 전투기에 에릭 트럼프가 동승해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 상공을 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우주센터 견학에 전투기를 동원한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 <출처=X @NASAAdmin>

 

아이작먼 장관은 사업가 출신으로 제15대 NASA 장관에 오른 독특한 이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과거 퇴역 전투기를 구입해 민간 아크로바틱 비행팀을 운영한 경험이 있으며, 전투기 조종도 직접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민간인 최초로 선외 활동(EVA)을 수행한 우주비행사라는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사용된 F-5 전투기는 아이작먼 장관의 개인 소유 기체로, 비행에 들어간 비용은 전액 본인 부담인 것으로 전해졌다. NASA의 베서니 스티븐스 관리관은 “해당 비행과 관련된 모든 비용은 장관 개인이 부담했으며, 납세자에게는 어떤 부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출처=X @NASAAdmin>

 

아이작먼 장관은 X를 통해 “에릭 트럼프와 함께 케네디 우주센터 상공을 비행하며 우주선 조립동, NASA 우주비행사들을 그 어느 때보다 멀리 보내게 될 ‘아르테미스 2’ 로켓 등, 역사가 만들어지는 현장을 하늘에서 살펴봤다”라고 전했다.

 

▲ <출처=X @NASAAdmin>

 

한편 이번 비행에 사용된 F-5 전투기는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행사 참가를 위해 제공된 기체다. 기체 전방과 조종석 주변은 흰색으로 도색돼 NASA 로고가 들어가 있으며, 꼬리 날개 등 후방부에는 밤하늘을 형상화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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