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5, 100km 후방 추돌 사고에도 일가족 멀쩡

자동차 뉴스 / 조윤주 기자 / 2025-08-31 16: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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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5가 최근 해외에서 발생한 후방 추돌 사고에서 18개월 된 쌍둥이를 지켜내며 다시 한번 화제에 올랐다. 

 

이번 사고는 차량의 뛰어난 안전성을 부각시키며 소셜미디어에서 빠르게 확산됐고, 차주들과 안전 전문가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사고를 공개한 이는 미국인 셰인 배럿(Shane Barrett)이라는 이용자로, 그는 가족이 겪은 끔찍하면서도 기적 같은 순간을 SNS에 공유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시속 55마일(약 88km/h) 제한 도로에서 좌회전을 위해 정차 중이던 아이오닉 5를 한 픽업트럭이 고속으로 추돌했다.

 

 

배럿은 “뒤차가 전혀 속도를 줄이지 않았다. 현장에 스키드 마크조차 없었고, 아마 시속 60마일(약 96km/h) 이상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력한 충격에도 불구하고 아이오닉 5는 완벽히 제 역할을 했으며, 특히 뒷좌석에 있던 18개월 된 쌍둥이를 지켜냈다.

 

차량 후방은 크게 파손됐지만, 배럿이 공유한 사진을 보면 승객석과 카시트는 온전히 유지됐고, 가족은 경미한 찰과상만 입었다. 배럿은 글에서 “아마 또 아이오닉을 살 것 같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아이오닉 5의 뛰어난 안전성은 현대차의 첨단 공학적 설계 덕분이다.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된 이 차량은 충돌 시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승객을 보호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아이오닉 5는 후방 충돌 시 리어 멤버가 의도적으로 변형돼 충격을 흡수하고, 하부 구조에 고강도 핫스탬핑 강판을 적용해 ‘세이프티 존’을 보호하며 배터리 손상을 방지한다.

 

측면 충돌에 대비해서는 배터리팩을 차체 구조와 일체화해 강성을 높이고, 배터리 외측 사이드실 내부에 알루미늄 압출제를 적용해 충격 에너지를 분산시켜 차체와 배터리 케이스를 보호한다.

 

전방 충돌은 ‘더블 박스’ 및 다중 보강 구조를 사용해 충격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며, 스몰 오버랩 충돌처럼 국소 부위에 충격이 집중되는 상황에서도 탑승자 보호를 강화하도록 설계됐다.

 

이런 덕분에 2023년 3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획득하며 안정성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바 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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