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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Seed 폴딩 TV <출처=C-Seed> |
포르쉐가 자동차 대신 TV를 만들었다면 이런 모습일까. 포르쉐 디자인이 참여한 C-Seed 폴딩 TV가 기존 TV의 개념을 완전히 벗어난 럭셔리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다.
C-Seed 폴딩 TV는 사용하지 않을 때 바닥이나 캐비닛 속에 접혀 있다가, 작동과 동시에 수직으로 솟아오르며 여러 개의 패널이 펼쳐지는 구조를 갖췄다. 펼쳐지는 순간의 연출은 SF 영화 속 조형물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TV보다는 하나의 움직이는 오브제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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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Seed 폴딩 TV <출처=C-Seed> |
해당 제품은 포르쉐 디자인과 협업해 개발됐다. 디스플레이는 마이크로 LED 패널로 구성돼, 최대 221인치에 달하는 초대형 화면을 제공한다. 실내용과 실외용 모델이 따로 출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외 모델의 경우, 무려 요트 전용 사양까지 마련돼 있어 극소수의 초고가 고객층을 겨냥한다.
실내외 겸용 모델인 N1과 M1은 사용하지 않을 때는 캐비닛 형태로 접을 수 있으며,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자동으로 회전한 뒤 패널이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실내용 모델은 다섯 개의 마이크로 LED 패널이, 실외용 모델은 일곱 개의 패널이 펼쳐져 대형 화면을 완성한다. 제조사는 최대 1,000니트의 밝기와 강력한 색 재현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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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Seed 폴딩 TV <출처=C-Seed> |
음향 역시 별도의 장비가 필요 없다. 모든 모델에 프리미엄 풀레인지 스피커 시스템이 기본 통합돼 있어, 추가적인 사운드 바나 서라운드 시스템 없이도 완성된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실외용 모델은 최대 6개의 스피커를 갖추고 있으며, 사용하지 않을 경우 지면 아래로 완전히 수납되는 구조도 선택할 수 있다.
실내용 모델은 103인치, 137인치, 165인치 크기로 제공된다. 여기에 보다 극단적인 선택지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221인치 버전도 준비돼 있다. 실외용 모델은 144인치와 201인치 사양으로 출시되고, 슈퍼요트 데크에 설치할 수 있는 전용 옵션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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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Seed 폴딩 TV <출처=C-Seed> |
가격은 약 40만 달러로, 한화로는 약 5억 9천만 원에 달한다. 이는 신형 포르쉐 911 카레라 세 대의 가격을 합친 것보다 비싼 수준이다. 참고로 911 카레라의 시작 가격은 1억 7천만 원 후반대다.
결국 C-Seed 폴딩 TV는 거실에 놓는 가전이 아니라,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과시하는 상징에 가깝다. 구입은 주문 생산 방식으로 가능하며, 극소수 고객을 대상으로 한 한정 생산 모델인 만큼 실제 구매와 설치까지는 수개월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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