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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britax |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자동차를 고를 때 가장 우선 고려되는 항목 중 하나는 카시트 호환성과 설치 편의성이다. 실제로 미국의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닷컴(Cars.com)이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부모의 약 70%가 차량 구매 시 카시트 관련 요소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카스닷컴은 매년 ‘카시트 적합성 리포트 카드(Car Seat Fit Report Card)’를 통해 다양한 차종을 테스트하고, 카시트 설치와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 차량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카시트 고정용 LATCH 시스템의 위치와 활용성, 영유아용 시트와 컨버터블 시트의 장착 용이성, 3열 접근성, 부스터 시트 호환성 등 실제 육아 환경을 반영한 기준으로 구성된다.
2025년형 모델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차량은 총 7종으로, 모든 항목에서 A등급을 기록하며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 2025년형 A등급 전 항목 통과 차량 7종
- 제네시스 GV80 / GV80 쿠페
- 현대 투싼 하이브리드
- 렉서스 RX 450h+
- 메르세데스-EQ EQS 450+ 세단
- 닛산 패스파인더
- 스바루 크로스트렉
- 폭스바겐 아틀라스
이들 차량은 중형 SUV부터 대형 3열 SUV,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구동 방식도 다양하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앵커 위치가 명확하고 손이 쉽게 닿는 구조, 그리고 넉넉한 공간을 갖춰 유아용 시트를 장착하거나 탈착할 때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모든 항목에서 A를 받지는 못했지만, 단 하나의 항목에서만 B를 받은 ‘준우수’ 등급 차량도 공개됐다.

# ‘B등급 1개’로 A등급 아쉽게 놓친 차량 10종
- 뷰익 인비스타
- 캐딜락 리릭
- 포드 F-150
- GMC 시에라 1500
- 혼다 오디세이
- 마쓰다 CX-70
-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 닛산 로그
- 스바루 포레스터
- 폭스바겐 ID. 버즈
이들 차량도 대부분 부스터 시트 설치 시 헤드레스트 간섭, 또는 3열 접근 시 제한 등 세부적인 부분에서 감점을 받았을 뿐, 전반적인 카시트 호환성과 안전성은 우수한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차량은 단기간 쓰는 소비재가 아니기 때문에 신생아 시기부터 유아기, 성장기까지 차량과 카시트가 얼마나 잘 맞는지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한다. 특히 차량용 카시트는 어린이 교통사고 치명률을 최대 82%까지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차량을 고를 때 단순한 옵션이나 디자인보다 안전과 실용성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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