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면서 타이어 공기압 경보가 떠서 당황하는 운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당황하지 말고 공기압을 보충해야 하는 상황과 기온에 따라 다시 자연스럽게 공기압이 상승하는 경우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인터넷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타이어 공기압 경보에 대한 글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 27일을 기점으로 급격히 날이 추워지면서 발생한 일이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 공기압을 유지해야 할까. 우선 경차나 소형차의 경우 권장 공기압은 약 30~33psi다. 준중형차와 같은 5인승 세단이나 승용차는 32~35psi, 중형 세단은 34~36psi를 권장한다. 대형차나 프리미엄 세단의 경우엔 35~38psi, SUV나 RV는 36~40psi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를 기준으로 권장 공기압 대비 약 20% 이상 낮으면 즉시 공기압을 보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컨대 대형차를 타는데 현재 공기압이 28psi 이하라면 즉시 공기압을 보충해야 한다. 또 앞타이어와 뒷타이어의 공기압 차이가 1.5~2psi 이상으로 벌어진 경우에도 공기압 보충을 권장한다.
다만 최근 급격히 추위가 찾아오면서 외부에 차량을 세워둔 경우엔 일시적으로 권장치 대비 1~2psi 낮거나, 앞뒤 타이어의 공기압 차이가 0.5~1psi 이내인 상태가 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엔 저온으로 자연스럽게 공기압이 조금 떨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약간 주행하면 정상 상태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 공기압 경보만 보고 무조건 주유소나 카센터를 찾아갈 일은 아니라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운전 중 타이어 내부 압력이 부족하면 연비가 떨어지고 주행 안전성도 낮아진다”면서 “차종마다 타이어 규격, 적재 조건, 차체 무게를 고려해 권장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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