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로 뒤덮인 위장막… 벤츠 ‘베이비 G클래스’ 출시 임박 신호?

스파이샷 / 조윤주 기자 / 2026-03-16 11: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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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비 G클래스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볼루션>

 

메르세데스 벤츠가 개발 중인 소형 오프로더, 일명 ‘베이비 G클래스’의 테스트 차량이 다시 포착됐다. 차체 곳곳에 소문자 ‘g’를 반복한 독특한 위장 패턴이 적용되면서 신차 공개가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해당 모델은 지난해 처음 프로토타입이 포착된 이후 ‘베이비 G클래스’라고 불려왔다. 최근 테스트 차량에는 소문자 ‘g’ 문양이 적용돼 실제 차명이 ‘g클래스’가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 베이비 G클래스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볼루션>

 

G클래스는 메르세데스 벤츠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모델로, 수십 년간 큰 변화 없이 각진 디자인을 유지하며 럭셔리 오프로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다만 높은 가격 때문에 접근성이 낮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 벤츠는 이런 점을 고려해 보다 작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G클래스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체는 기존 G클래스의 각진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작고 낮은 편으로, 전체적인 비율은 도심형 SUV에 가까운 모습이다. 벤츠는 단순히 SUV 차체를 높인 형태가 아니라 정통 오프로더 구조인 사다리형 프레임을 적용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 베이비 G클래스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볼루션>

 

파워트레인 전략도 일부 변화가 감지된다. 초기에는 순수 전기차로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최근 시장 상황을 반영해 하이브리드 모델이 먼저 등장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 CLA 220에 적용된 1.5리터 엔진 기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될 수 있다. 약 190마력의 엔진 출력에 전기 모터가 약 30마력을 추가로 보조하는 구조다.

 

또한, 정통 오프로더 성격을 유지하기 위해 4륜 구동 트랜스퍼 케이스와 디퍼렌셜 락 등 오프로드 장비가 적용될 가능성도 크다. 다만 ‘합리적인 가격의 G클래스’라는 목표를 유지하려면 일부 사양에서는 절충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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