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블랙으로 완성한 럭셔리의 정점… 레인지로버 SV 블랙 국내 첫 공개

신차 / 조채완 기자 / 2026-04-03 11: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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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인지로버 SV 블랙 <출처=JLR 코리아>

 

랜드로버의 플래그십 라인업이 ‘올 블랙’이라는 강렬한 테마로 새로운 정점을 찍었다.

 

JLR 코리아는 레인지로버 SV 라인업의 최신 모델 ‘레인지로버 SV 블랙’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은 기존 SV 세레니티와 SV 인트레피드에 이어 추가된 트림으로, 레인지로버가 추구하는 모던 럭셔리를 한층 더 깊고 강렬한 방식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 레인지로버 SV 블랙 <출처=JLR 코리아>

 

레인지로버 SV 블랙은 ‘딥 인 블랙(Dipped in Black)’이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외관과 실내 전반에 걸쳐 정교한 블랙 디테일을 적용했다. 차체는 나르빅 글로스 블랙 컬러로 마감됐으며, 전면부 그릴과 레터링, 브레이크 캘리퍼까지 블랙 톤으로 통일해 스텔스 감각을 극대화했다. 측면에는 23인치 단조 휠이 장착돼 존재감을 더한다.

 

▲ 레인지로버 SV 블랙 <출처=JLR 코리아>

 

실내 역시 블랙을 중심으로 한 절제된 고급감이 강조된다. 에보니 니어 아닐린 가죽과 내추럴 블랙 버치 베니어를 적용했으며, 새틴 블랙 세라믹 기어 시프트와 문라이트 크롬 디테일을 통해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스티치와 이음매를 최소화한 싱글 패널 시트 구조를 도입해 한층 정제된 마감을 구현했다.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레인지로버 SV만의 차별화 요소가 돋보인다. 바디 앤 소울 시트와 함께 세계 최초로 적용된 ‘센서리 플로어’ 기술은 차량 내 오디오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다. 전·후석 바닥과 시트에 탑재된 트랜스듀서가 음악과 실시간으로 동기화되고, 탑승자는 소리를 듣는 것을 넘어 온몸으로 진동을 느낄 수 있다.

 

▲ 레인지로버 SV 블랙 <출처=JLR 코리아>

 

또한 해당 시스템은 6가지 웰니스 프로그램과 연동돼 탑승자의 이완과 집중을 돕는 기능도 제공한다.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감각적 경험까지 확장한 점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615마력을 발휘하는 V8 엔진이 탑재된다. 4인승 또는 5인승 롱 휠베이스 구성으로 제공되며, 여유로운 주행 성능과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동시에 지향한다.

 

▲ 레인지로버 SV 블랙 <출처=JLR 코리아>

 

레인지로버 SV 블랙은 강남 전시장에 새롭게 마련된 국내 최초 ‘SV 비스포크 스튜디오’에서 처음 공개됐다. 해당 공간은 고객이 직접 차량 사양을 구성할 수 있는 커미셔닝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다양한 소재와 컬러, 디테일을 선택해 개인 맞춤형 차량을 완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JLR 코리아 로빈 콜건 대표는 “레인지로버 SV 블랙은 브랜드의 비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국내 고객들이 SV 철학을 공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환경에서 선보이게 돼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 레인지로버 SV 블랙 <출처=JLR 코리아>

 

레인지로버 SV 블랙의 국내 판매 가격은 3억 6,267만 원이며,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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