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커, 초고성능 하이브리드 SUV ‘8X’ 공개… ‘원 지리(One Geely)’ 전략 가속화

세계자동차뉴스 / 조채완 기자 / 2026-04-27 10: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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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지리홀딩그룹>

 

지리홀딩그룹이 ‘원 지리(One Geely)’ 전략을 앞세워 글로벌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대거 공개하며 지능형 전동화 시대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지리홀딩그룹은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한 ‘오토 차이나 2026’에서 최신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며 그룹의 글로벌 확장 전략과 기술 시너지를 강조했다. 이번 전시에는 지커, 링크앤코, 지리 갤럭시, 로터스, 스마트 등 그룹 산하 주요 브랜드가 총출동했다.

 

▲ <출처=지리홀딩그룹>

 

현장에서는 자율주행, AI, 전동화 기술을 집약한 차세대 모빌리티 솔루션이 공개됐다. 레벨 4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EVA 캡 로보택시’를 비롯해, 차량의 중앙 두뇌 역할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슈퍼 EVA’, 차세대 콕핏 ‘스마트 에그 콕핏’, 3차원 주행 제어가 가능한 ‘AI 디지털 섀시’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800V 전기 시스템과 전고체 배터리, 메탄올 기반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등 미래 기술도 함께 선보였다.

 

브랜드별 신차 공개도 이어졌다. 지커는 초고성능 하이브리드 SUV ‘8X’를 통해 주목을 받았다. 이 모델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초 이내 가속이 가능한 성능을 갖춘 중형 하이브리드 SUV로, 고전압 플랫폼과 AI 기반 섀시 기술이 적용됐다.

 

▲ <출처=지리홀딩그룹>

 

링크앤코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GT 콘셉트’ 스포츠카를 공개했으며, 순수 전기 세단 ‘10+’와 ‘10’의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5인승 SUV ‘900’도 전시했다.

 

지리자동차는 2세대 콘셉트카 ‘갤럭시 라이트’와 함께 오프로드 전용 신에너지차 아키텍처를 공개하고, 지능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앞세워 전동화 경쟁력을 강조했다.

 

▲ <출처=지리홀딩그룹>

 

스마트는 초소형 전기 시티카 ‘콘셉트 #2’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했으며, 프리미엄 패스트백 전기 세단 ‘#6’를 공식 출시했다.

 

로터스는 하이퍼 하이브리드 SUV ‘엘레트라 X’ 중국 전용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1,400㎞ 이상의 주행거리와 고성능 가속력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 <출처=지리홀딩그룹>

 

지리홀딩그룹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능형 전동화로 나아가는 그룹의 방향성과 기술력을 입증했다”라며 “앞으로도 ‘원 지리’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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