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67억 늪 탈출”…KGM 커머셜, 매출 1천억·흑자 전환

업계소식 / 조채완 기자 / 2026-01-12 10: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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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커머셜(KG Mobility Commercial, 이하 KGMC)이 지난해 매출 1천억 원을 돌파하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KG그룹 편입 이후 추진해 온 경영 정상화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났다는 평가다.

 

KGMC는 2025년 한 해 동안 매출 1,077억 원, 영업이익 2억 5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023년 적자 구조에서 벗어나 5년 만에 흑자 전환을 달성한 것이다.

 

KGMC는 2023년 11월 KG그룹 편입 이후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로 전환하고 사업 구조 재편을 핵심 과제로 설정해 왔다. 비용 및 원가 구조 개선, 재무 안정성 확보, 내부 통제 강화, 책임경영 체계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체질 개선에 집중했다.

 

 

이 같은 변화는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인수 직후부터 직접 주도한 전략적 경영 혁신의 결과다. 곽 회장은 KGMC를 그룹의 핵심 미래 사업 중 하나로 규정하고, 명확한 방향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경영 전반에 대한 구조적 개선을 이끌어왔다.

 

특히 KGMC는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주력했다. 기존 주력 차급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9m·7m 급 버스 등 신규 라인업 개발을 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단일 차급·단일 시장 의존도를 낮추는 데 집중했다. 이를 통해 시장 변동성에 따른 실적 변동을 완화하고 보다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했다.

 

이 같은 전략은 단기적인 판매 확대에 그치지 않고, 수요 변화와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실제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견인했다.

 

 

KGMC는 KG그룹 인수 직후인 2023년 매출 383억 원, 영업손실 67억 원을 기록했으나, 2024년 매출 927억 원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이어 2025년에는 판매 대수 303대를 기록하며 매출 1천억 원을 돌파하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KGMC는 이번 실적 개선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품질 경쟁력 강화를 중심으로 한 품질경영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수출 시장 공략을 통해 글로벌 사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GMC 관계자는 “2025년 흑자 전환은 경영 정상화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품질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받는 제조사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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