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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제네시스> |
제네시스가 이탈리아에서 마그마 GT 콘셉트와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의 공도 주행을 처음 공개하며 고성능 브랜드로서의 폭넓은 비전을 선보였다.
제네시스는 지난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모타로네산과 마조레 호수 인근에서 열린 자동차 문화 행사 ‘뚜또 베네 힐클라임’에 참가해 두 콘셉트카의 주행 모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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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제네시스> |
뚜또 베네 힐클라임은 이탈리아 밀라노 기반 디자인 스튜디오 보로메오 데 실바(BorromeodeSilva)와 미국 로스앤젤레스 기반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레이스 서비스(Race Service)가 공동 기획한 행사다. 참가 차량과 참가자를 선별해 초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자동차와 디자인,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자동차 문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2024년 처음 개최된 이 행사는 지난해 약 80대의 차량이 참가한 가운데 두 번째 행사를 진행했다. 핵심 프로그램은 51개의 코너를 포함한 약 9km 길이의 산악 도로를 주행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힐클라임 대회와 달리 순위나 기록 경쟁을 배제하고 자동차의 성능과 디자인, 운전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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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제네시스> |
제네시스는 올해 행사에서 마그마 GT 콘셉트와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의 공도 주행을 처음 공개했다.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두 차량을 통해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고성능의 방향성을 폭넓게 보여줬다는 설명이다.
마그마 GT 콘셉트는 지난해 11월 프랑스 르 카스텔레의 폴 리카르 서킷에서 열린 ‘마그마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미드십 구조의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를 지향하는 모델로, 제네시스의 고성능 비전인 ‘럭셔리 고성능’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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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제네시스> |
반면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는 극한의 오프로드 환경을 겨냥한다. 올해 1월 아랍에미리트(UAE) 룹알할리 사막에서 처음 공개됐고, 오프로드 레저를 즐기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된 익스트림 오프로드 콘셉트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드라이버 안드레 로테러가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의 운전대를 직접 잡았다. 이를 통해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가 유럽 무대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으며,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오프로드 영역으로 확장한 새로운 디자인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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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제네시스> |
두 차량의 성격은 뚜렷하게 대비된다. 마그마 GT 콘셉트가 낮고 날렵한 차체를 기반으로 고성능 주행과 럭셔리를 강조한다면,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는 거친 환경을 극복하는 오프로드 성능과 레저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췄다. 제네시스는 이처럼 서로 상반된 콘셉트카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고성능 기술과 디자인의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주행 프로그램 외에도 제네시스는 GMR-001 하이퍼카와 박스 버기 콘셉트를 전시했다. 모터스포츠를 위한 하이퍼카부터 미래 모빌리티를 겨냥한 콘셉트까지 함께 공개하며 고성능 및 미래 기술 분야에서의 개발 역량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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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제네시스> |
제네시스는 지난해에도 뚜또 베네 힐클라임에 참가했다. 당시에는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의 힐클라임 주행을 선보였으며, 안드레 로테러가 직접 차량을 운전해 현장 관람객과 글로벌 자동차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제네시스는 럭셔리 고성능부터 익스트림 오프로드, 모터스포츠까지 고성능 브랜드로서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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