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기차 ‘GT 삼총사’ 출격…EV3·EV4·EV5 확장에 EV9 연식변경까지

신차 / 조채완 기자 / 2026-02-02 10: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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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4 GT·EV3 GT·EV5 GT 외장 <출처=기아>

기아가 고성능 전기차 GT 라인업을 확대하고 주요 전기차 모델의 연식변경을 통해 전동화 시장 주도권 강화에 나섰다.

 

기아는 2일 EV3·EV4·EV5의 고성능 모델인 ‘EV3 GT’, ‘EV4 GT’, ‘EV5 GT’를 출시하고, EV3·EV4·EV9 연식변경 모델의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GT 라인업 확대는 전기차 대중화를 이끄는 핵심 모델에 고성능과 사륜구동(4WD) 선택지를 추가해 고객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EV3 GT와 EV4 GT는 합산 최고 출력 215kW(292마력), EV5 GT는 225kW(306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 2026 EV9 외장 <출처=기아>

 

GT 모델에는 듀얼 모터 시스템을 비롯해 전자제어 서스펜션, 가상 변속 시스템, 다이내믹 토크 벡터링 제어 등 주행 특화 사양이 적용됐다. 외관에는 GT 전용 20인치 휠과 네온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 전용 범퍼와 엠블럼이 적용됐으며, 실내에는 GT 스포츠 시트와 전용 클러스터 GUI,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기아는 GT 모델과 함께 EV3·EV4 연식변경 모델도 선보였다. 2026년형 EV3·EV4는 가격을 동결한 가운데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가속 제한 보조, 스마트폰 듀얼 무선 충전 등 안전·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EV3에는 100W C타입 USB 단자와 ‘빌트인 캠 2 플러스’가 새롭게 적용됐다.

 

▲ 2026 EV9 내장 <출처=기아>

 

대형 전기 SUV EV9 역시 연식변경을 통해 상품성이 강화됐다. 2026 EV9은 실내 고급 소재를 확대 적용하고, 가격 부담을 낮춘 신규 엔트리 트림 ‘라이트’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스탠다드부터 GT까지 더욱 폭넓은 트림 구성을 갖추게 됐다.

 

GT 모델의 가격은 EV3 GT 5,375만 원, EV4 GT 5,517만 원, EV5 GT 5,660만 원이며, EV9 GT는 8,463만 원이다. 보조금과 세제 혜택 적용 시 EV3·EV4는 3,200만 원대, EV5는 3,400만 원대, EV9은 5,800만 원대부터 실구매가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관계자는 “GT 모델은 기아의 전동화 철학을 집약한 고성능 전기차”라며 “차별화된 주행 감성과 상품성을 통해 고객의 일상에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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