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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중형 픽업트럭 렌더링 이미지 <출처=모터1> |
현대차가 토요타 타코마와 포드 레인저에 맞설 새로운 중형 픽업트럭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 싼타크루즈와 달리 정통 바디 온 프레임 구조를 채택하며, 최고출력 329마력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탑재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외신 모터1은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를 분석해 현대차의 차세대 픽업트럭에 대한 예상 디자인과 주요 제원, 가격 전망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신차는 현대차가 지난 4월 뉴욕오토쇼에서 선보인 '볼더(Boulder)' 콘셉트의 디자인을 계승할 전망이다. 볼더는 각진 차체와 높은 지상고, 짧은 오버행을 강조한 오프로드 SUV 콘셉트로, 현대차가 개발 중인 차세대 픽업트럭의 디자인 방향을 보여준다.
# 싼타크루즈와 완전히 다른 정통 픽업
가장 큰 변화는 차체 구조다. 승용차 기반 모노코크 차체를 사용하는 싼타크루즈와 달리 신형 픽업은 별도의 프레임 위에 차체를 얹는 바디 온 프레임 구조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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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중형 픽업트럭 렌더링 이미지 <출처=모터1> |
이를 통해 견인력과 적재 능력, 험로 주행 성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북미에서 인기가 높은 타코마와 레인저, 쉐보레 콜로라도 등이 직접적인 경쟁 상대다.
매체가 공개한 예상도는 자동차 디지털 아티스트 테오필루스 친(Theophilus Chin)이 제작했다. 볼더 콘셉트의 직선적인 전면부와 두툼한 펜더, 높은 차체를 유지하면서 후면에는 넓은 적재함을 더했다.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철학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도 반영됐다. 커다란 사각형 차체와 짧은 앞뒤 돌출부, 강인한 휠아치가 기존 현대차 픽업과 확연히 다른 인상을 만든다.
#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엔진 탑재 가능성
파워트레인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현대차 최고경영자 호세 무뇨스는 팰리세이드에 적용되는 2.5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활용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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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볼더 콘셉트 |
미국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329마력을 발휘한다. 해당 시스템이 픽업트럭에 적용된다면 높은 출력과 연료 효율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팰리세이드의 3.5리터 V6 가솔린 엔진도 후보로 거론된다. 그러나 구체적인 엔진 구성과 변속기, 견인 성능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 예상 가격 4천만원대…2029년 출시 목표
모터1은 신형 픽업트럭의 미국 시작 가격을 3만 달러 초반, 한화 약 4000만원대 중반으로 예상했다. 고급 사양과 오프로드 특화 모델은 6만 달러(약 8000만원대 중반)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이는 경쟁 차종의 미국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한 예상이다.
현대차는 신형 픽업트럭을 미국에서 설계·개발·생산할 계획이다. 새로운 프레임 플랫폼은 향후 정통 오프로드 SUV 등 다른 차종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현재 현대차 미국 홈페이지는 2029년을 신형 중형 픽업트럭의 출시 목표로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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